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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 성료[시사픽] 공주시는 지난 19일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2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주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시민과 사회복지 종사자 등이 참여했다.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공주’라는 주제로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를 홍보했으며 일반시민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분야에 남다른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앞장서 온 사회복지 종사자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복지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의 사회 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 시민이 주체가 되어 ‘행복한 공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까지 10일간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가 참여한 홍보관을 운영, 지역민에게 사회복지 분야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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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골든벨을 울려라’ 개최[시사픽] 공주시는 관내 아동·청소년 95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생명존중 퀴즈쇼 ‘마음건강, 골든벨을 울려라’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열린 마음건강 골든벨 행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의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신관초등학교를 비롯해 봉황중학교, 교동초등학교 등 관내 5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공주교육지원청, 국립공주병원,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또한, 생명사랑 마술공연, 난센스 퀴즈 풀이 등 학교 내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서비스 뿐만 아니라 일반인 및 고위험군 대상 정신건강증진,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자살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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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저출산 극복 길거리 캠페인 펼쳐[시사픽]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산성문화공원 일원에서 저출산 극복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아이가 살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고 부모가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원 30여명은 이날 산성문화공원에 집결해 산성동 일원을 돌며 공주시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 등이 담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저출산 극복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성애 회장은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과 가족 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은 1,0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출산 축하선물 등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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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오는 28일 공주서 개막[시사픽]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충남 공주시에서 10월 28일 개막해 3일 동안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공주시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다. 공주시는 지난 2008년도에 처음 개최한데 이어 이번이 2번째 개최이다.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는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과 함께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사전 행사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국민속예술제 역대 수상 종목 전시를 비롯해 충남지역 예술단체 초청 공연, 지역별 민속예술 홍보관, 농악체험 등이 진행된다. 오는 28일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일반부 21개 단체와 청소년부 9개 단체 등 1,800여명이 참여해 민속예술 경연과 함께 체험, 전시,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충청남도에서는 공주시 일반부 1팀과 청양군 청소년부 1팀이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공주시 일반부는 공주농악보존회가 충청남도를 대표해 일반부 이튿날 첫 번째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일반부와 청소년부 등 총 35개로 대통령상 수상 단체에게는 일반부 2,000만원, 청소년부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재철 문화체육과장은 “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의 민속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이다. 충청남도를 대표해 공주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예술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제는 해를 거듭하며 700여 개의 민속예술 종목을 발굴하고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무형문화재 135종목 지정에 기여했으며 그 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11종목이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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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신편 사비백제사 깊이 읽기’ 강좌 종강[시사픽] 부여군이 지난달부터 운영해 온 ‘신편 사비백제사 깊이읽기’ 교육강좌를 종강했다.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비백제사 재정립’ 사업의 후속 작업으로 계획한 강좌다. 9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5개 강좌로 운영했다. 군은 종강을 기념해 지난 17일 박정현 군수와 교육강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좌를 마친 소회를 나누고 강좌 내용뿐 아니라 사비백제사 전반에 걸쳐 수강생들이 오랫동안 품어왔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다. 수강생들은 “교육강좌를 통해 백제의 왜곡된 역사를 보다 정확히 알 수 있게 된 시간”이었다며 “백제의 올바른 역사를 부여군민뿐 아니라 국민 모두 알게 되도록 계속해서 군이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박정현 군수는 “나라와 지역이 발전하고 부강해지기 위해선 올바르게 역사를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여군의 신편 사비백제사 편찬은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사비백제의 진정한 모습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아봐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사비백제사 대중서 편찬 사업뿐 아니라 백제 계산공주와 같은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일반 국민이 백제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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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시로 풀어낸 한 부여 여성의 기억 ‘복순투어’[시사픽] “부여에 사는 낯선 타인의 옛 사진”에서 출발한 특별한 전시회가 부여군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규암면 자온로 스튜디오부여에서 열리는 사진 전시회 ‘복순투어’다. 전시회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생애 첫 지원 사업에 선정된 동명의 프로젝트 ‘복순투어’를 통해 탄생했다. 이번 개인전을 연 김소라 작가는 2021년 예술로 가로지르기 프로젝트의 초대로 부여 답사를 진행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건 부여에 처음 방문한 작가가 한 부여 여성의 사진 앨범을 접하게 되면서다. 1958년 부여에서 태어나 현재 은산면에 거주 중인 진복순의 앨범이다. 작가는 2년여에 걸쳐 부여와 보령 여러 장소를 추적하며 사진과 사진을 둘러싼 관계들을 기록했다. 진복순의 사진과 사진 뒷면에 적힌 메모를 단서로 삼았다. 특히 진복순의 사진 앨범은 지난 여름 은산면 집중호우 피해로 소실됐지만 일부를 복원할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진을 데이터로 보관해둔 덕분이다. 사진 속에는 구드래 조각공원, 낙화암, 규암초등학교, 규암성당, 무량사, 대천해수욕장 등이 등장한다. 작가는 장소를 검색하고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고 소리를 녹음했고 반복적으로 방문하며 기록을 축적했다. 진복순의 시간이 지나간 경로가 다듬어졌고 ‘복순투어’라는 이름도 붙일 수 있었다. 대체로 관광지가 많이 등장한 터라 일종의 관광코스 형태가 됐기 때문이다. 전시 ‘복순투어’는 워크숍을 비롯해 작가가 여러 차례 방문해 축적한 기록들을 편집하고 재배치한 이미지와 소리, 음악으로 구성됐다. 전시장 안에 들어서면 조각난 과거의 사진과 현재의 사진들이 다양한 매체 위에 프린트돼 중첩된 풍경을 만나게 된다. 전시장에선 ‘백마강’ ‘구드래’ ‘대천’을 카세트 플레이어에서 재생되는 테이프로 들어볼 수 있다. 진복순의 사진을 보고 상상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음악이다. 사운드 아티스트 유지완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드럼 한인집, 베이스 정수민, 기타 유태관이 연주자로 함께했다. 사운드 엔지니어는 천학주가 맡고 뮤지션 단편선이 다채로움을 더했다. 전시는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스튜디오 부여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23일 일요일 저녁 7시에는 아티스트 토크가 예정돼 있다. 작가가 작업의 과정을 설명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관심이 있는 모두에게 열려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년도 청년예술가 생애 첫 지원 사업으로 사진작가 김소라와 사운드 아티스트 유지완이 함께하는 팀 PPS가 주최·주관하며 히스테리안 출판사, 대안예술공간 생산소가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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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자살사망률, 4년 연속 감소. ‘도내 최저’ 달성[시사픽] 부여군 자살사망률이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9월 통계청은 그 전 해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내놓는다. 이에 따르면 부여군 10만명당 자살률은 2017년 43.5명에서 2021년 26.5명까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감소해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지난해 발표된 부여군 자살사망률은 충남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낮았다. 올해는 도내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충남 평균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군이 역점을 두고 펼쳐온 차별화된 시책들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살 위험 대상을 세분화하고 생애주기별 대책을 마련한 것이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이른바 ‘자살 위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통한 것이다. 군 보건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교육을 실시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론 전화·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울감·고독감 감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보건소 등록 임산부와 관내 여성단체 회원의 우울감 조사하고 고위험군을 발굴한 후 병원 치료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남성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남성 노인 대상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자업자뚝’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은 남성 참여율이 20%가 넘도록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전 실과소와 읍면에서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하며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과제 30건을 발굴·추진한 데 이어 올해도 35건을 추진 중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다양한 기관·단체뿐 아니라 부여군민 모두 함께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중장년층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관내 직장을 연계해 자살예방 교육 실시하고 마음상담 서비스 운영을 강화하는 등 부여군이 자살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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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우리 마을 바른 양치교실’ 호응[시사픽] 부여군이 36개 마을 지역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우리 마을 바른 양치교실’ 사업을 큰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칫솔질 실천율이 낮은 50세 이상 농업종사자를 마련한 사업이다.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기록표를 작성해 칫솔질 실천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을대표 88명을 구강건강 서포터즈로 선정했다. 서포터즈 역할, 구강관리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교육도 진행했다. 서포터즈는 각 마을 지역주민에게 칫솔질 실천 독려하고 올바른 구강관리법 등을 전파하고 있다. 사업은 이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마을 바른 양치교실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가구강 건강관리 능력을 길러주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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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2 대한민국 SNS 대상서 ‘최우수상’ 수상[시사픽] 충남 부여군이 14일 서울 프렌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군 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 2012년 SNS 개설 이후 부여군이 관련 분야에서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부여군은 지난해를 휴면상태인 SNS 깨우기 원년으로 삼고 채널별 운영 전략 수립과 정비에 나섰다. 올해는 열혈 구독자와 팔로워 확보를 위한 소통·공감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 왔다. 현재 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등을 운영하면서 빠른 행정정보는 물론 실시간 코로나19 상황, 재난 대비요령, 생활아이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지, 축제, 맛집 정보 등을 감각적인 디자인과 영상으로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부여군 공식 블로그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는 누적 방문자 3백43만명을 넘어섰고 인스타그램은 누적 ‘하트’ 수 15만 건, 페이스북은 누적 ‘좋아요’ 수 10만 건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사를 만든 K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최후의 굿뜨래 전쟁’과 세계적 아이돌 블랙핑크의 음악에 맞춰 부여군 관광지를 소개하는 커버댄스 영상 등도 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뉴미디어 관련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전략적으로 SNS 깨우기에 나선 박정현 군수는 “SNS의 사회적 순기능 중 하나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문화와 문화를 이어주는 데 있다”며 “한류의 원조인 백제 왕도의 자긍심과 앞선 시각으로 전 세계 시민들과 소통하고 K문화를 알리는데 부여군이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국내 SNS 발전에 공헌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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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시장 상인회, 수해가구 위한 ‘자선 바자회’ 열어[시사픽] 부여시장 상인회가 지난 13일 부여시장에서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로하고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부여시장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부여시장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원들은 직접 만든 국수와 김치를 제공하고 국수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수해복구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는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많은 이가 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1,000여명 이상이 다녀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행사장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장성용 부여군의회의장, 군의회의원들도 방문해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숙자 부여시장 상인회장은 “자선 바자회를 통해 기부금 마련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분들 일상 회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