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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최초 ‘점자·음성 민원안내시스템’ 설치[시사픽] 부여군이 충남 최초로 비대면 점자·음성 민원안내시스템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시각·청각 장애인을 포함해 모두가 사용 가능한 배리어프리 민원안내시스템으로 신관 청사 시민봉사과 앞에 설치했다. 키오스크는 군청 소개, 부서별 안내, 군정홍보, 부여관광지, 주변 대중교통 정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각종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수어 영상을 탑재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패드와 음성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촉각 디스플레이를 통해선 글자,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모니터 자동 높낮이 조절기능도 작동한다. 박정현 군수는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해 청사를 방문한 어떤 민원인도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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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역화폐컨퍼런스’ 다음달 2일 부여 홍산면서 개최[시사픽]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2 지역화폐 컨퍼런스’가 11월 2일 홍산면 공공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부여군은 전국 유일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선도적인 지역화폐 모델을 구축해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8월 굿뜨래페이 일반 충전액은 작년 동월 대비 약 4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누적 일반충전액은 2020년 8월 319억, 2021년 8월 417억, 2022년 8월 611억으로 증가 추세다. 변화를 만들어내는 요인으로는 지난 8월부터 새롭게 수정·시행된 매출총량제가 꼽힌다. 월 매출 기준으로 구간별 가맹점을 구분해 인센티브를 다르게 지급하는 제도다. 골목상권에서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설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공동체 지역화폐 사례를 공유하고 깊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사회학, 경제학, 문화학, 정책학, 행정학 각계 전문가 7인과 함께 부여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정책 지역화폐 우리 문화되다 문화가 공동체의 정신이 될 수 있을까? ‘지역화폐가 우리 문화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 자리에선 골목경제로의 안정적 착근을 위한 부여군의 정책적 실험 사례와 함께 타 지역 사례가 소개된다. 이를 통해 지역화폐가 지역 간 소득격차, 기후위기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 단순한 현금, 자산과 같은 유형자본과 달리 지역화폐가 갖는 문화자본으로서의 속성을 들여다본다. 문화자본이 지역골목경제에 가져다주는 효과 원리를 통해 공동체 지역화폐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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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10월의 역사인물 ‘충민공 윤각’ 학술특강 개최[시사픽] 공주시는 지난 26일 공주대 공주학연구원에서 10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한 ‘충민공 윤각’ 선생 관련 학술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충민공 윤각 윤각 선생의 충절 정신 현양 방안 등 2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충민공 윤각 선생은 조선 후기 뛰어난 무신이자 백두산 정계비 건립에 공을 세웠으며 공주를 고향으로 삼은 함안윤씨의 공주 입향조인 인물이다. 조병철 문화재과장 “이번 학술특강을 통해 충민공 윤각 선생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주시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재조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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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청년센터, ‘K-할로윈 파티’ 28일 개최[시사픽] 공주시는 오는 28일 공주시 청년센터 일원에서 ‘K-할로윈 파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를 개최한다. 공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유희재, 한지선, 차해민 학생이 기획하고 공주시 청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양의 할로윈 문화를 우리 전통문화와 설화를 가미,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당일 공주시 청년센터 곳곳을 거미, 호박, 유령 등으로 꾸며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마녀들의 공방에서 유리귀신, 도깨비 가면, 달콤오싹 캔들 만들기, 예언가의 집, 나만의 액땜 부적 만들기 등 각종 참여형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본행사가 열리는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는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호랑이, 해님, 구미호, 저승사자, 선녀, 나무꾼들이 돌아다니며 참가자들에게 미니 게임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간단한 코스튬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해 지역 청년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과 연계한 참여 이벤트 ‘금 나와라 뚝딱 보물찾기’에서는 원도심 일원 상점을 방문하거나 상품을 구매해 스탬프를 받아 제출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다현 공주시 청년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공주시 청년들과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게 되어 의미를 더했다”며 “많은 지역 청년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K-할로윈 파티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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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KGC인삼공사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시사픽] 부여군이 지난 25일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을 찾아 우수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을 대표하는 기업인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에 대한 사업현장 시찰,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군과 기업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KGC인삼공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호은 제조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간담회는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과 기업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한 후, 직접 공장 시설을 시찰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의 중심기업으로 군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복구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기여해주심에 감사하다”며 “민선8기 공약인 100개 우량기업 유치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산업 육성을 비롯한 기업과의 연계협력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부여군 경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우수기업 현장 방문을 정례화해 기업 사기를 끌어 올리고 지역 유대를 튼튼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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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년부터 ‘유통기한 → 소비기한’ 표시 변경” 홍보[시사픽] 부여군이 2023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홍보하고 나섰다. 현재 시행 중인 ‘유통기한’은 식품의 폐기 시점으로 인식되는 등 소비자 혼란이 빈번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식량 낭비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는 국제적 추세를 반영했다는 게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배경이다. 1985년부터 도입된 기존 ‘유통기한’은 식품 판매가능 기한을 알려주는 영업자 중심 제도다. 이에 견줘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말한다. 소비자 중심 제도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소비기한 표시대상은 현행 유통기한 표시대상 제품이다. 표시방법은 현행 유통기한 표시 방법과 동일하다. 세트 포장 제품의 경우 구성 제품 가운데 가장 짧은 날짜를 소비기한으로 표시해야 한다. 기존 포장지의 경우 군 승인하에 유통기한 문구 위에 떨어지지 않는 스티커 등을 부착해 소비기한으로 수정해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날짜를 스티커로 부착해 가리면 안 된다. 소비기한 표시 준비가 완료된 업체는 시행일 이전부터 소비기한 표시가 가능하다. 소비기한 표시 시행일에 맞춰 여러 품목을 동시에 변경하기 어려운 점과 포장지 제작·교체 비용 등을 고려한 방침이다. 다만 영업자의 홈페이지, 판매사이트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이 소비기한을 미리 적용한 제품임을 공지해야 한다. 이외에도 기존 유통기한이 표시된 포장지의 경우에는 자원낭비 방지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스티커 처리 없이 2023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도기간을 부여했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기한을 명확하게 제공해 소비자의 식품안심도를 높이고 식품 폐기로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 표시제가 도입된다”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등 영업자께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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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수 없던” 부여 백제힐링 대축제[시사픽] 부여군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3년째 열고 있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백제힐링 대축제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이달 마무리한 이번 행사는 2022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4,000여명이 참가하더니 올해는 8,000여명이 몰렸다.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색다른 방식으로 이해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공들여 구성한 다섯 가지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통놀이와 도자, 매듭, 짚을 활용한 백제문화 체험 등 이색 체험이 가능한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 버스로 강으로 산으로 백제로 부여로의 즐거움 가득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 ‘5로라 대탐험’ 고즈넉한 부여 객사에서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백제夜 마실 가자’ 백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몸과 마음의 치유의 시간 그 자체라 할 만한 ‘VIP Great 백제’다. 금산에서 왔다는 A씨는 “직접 만든 한지등과 함께 정림사지 5층 석탑 앞을 거닐며 백제의 역사 문화를 다시금 이해할 수 있었다. 달빛 아래에서 정림사지 작은 음악회를 감상하니 진정한 힐링이 되어 행복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꼭 부여에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백제힐링 대축제는 2023년도 공모에도 선정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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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시사픽] 부여군보건소가 야외활동 시 진드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이 농촌지역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다. 군 보건소는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SFTS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을 가진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한다. 2013년 국내에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후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이다. 치명률은 높은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는 점도 SFTS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이 생기거나 진드기 물린 흔적을 발견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기피제 약 17,000개를 배부했다.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부소산, 구드래공원 등을 중심으로는 모두 11개소에 기피제 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기관 37곳에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예방관리 교육 등을 지속해서 실시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일상복과 작업복 구분,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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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식품 유통분야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시사픽] 공주시가 농식품 유통 분야 공무원 인력 육성을 위한 농식품 유통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농식품 유통분야 현업 공무원의 기초 소양을 증진해 촘촘한 시책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10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4회에 걸쳐 현직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공주시 농산물의 산지유통 및 지역 먹거리 계획의 구조에 대한 전문 외부 강사의 초빙 강의와 현직 주무관의 실무 경험에 대한 주제 발표를 병행해 교육의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강사로 초빙된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 협동조합 권지혜 이사장은 “농산물 유통 분야의 성과는 담당자 역량에 크게 영향받는 만큼 실무 직원의 역량 강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의 성과를 직원들 간 공유해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해당 직무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찬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식품유통과는 다른 어느 부서보다 직원들의 적극성이 성과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부서라 인력풀 육성의 시급함을 느껴 교육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업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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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공주미래농업 아카데미’ 지역 농업리더 35명 배출[시사픽] 공주시는 지난 25일 농업전시관에서 제1기 공주미래농업 아카데미 졸업식을 개최했다. 공주미래농업 아카데미 과정은 공주미래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농업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과정을 이수한 35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지난 5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실시된 이번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공동과제 수행과 리더 역량강화 및 특별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튜브 공동채널 ‘공주농부TV’를 통해 다양한 공주농업 현장 소식을 알리고 개인 채널을 개설하는 실습을 실시하며 교육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교육생들은 실시간 방송 판매 시연을 통해 마케팅·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앞으로 농업소득에도 중요한 영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경험했다. 이밖에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농업리더 스피치·회의기법·공감스킬 등 역량강화 교육과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농촌생활요가, 문화활동 농촌 버스킹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 추진했다. 최원철 시장은 “그동안 열정과 노력으로 미래농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졸업생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농업리더로서 더욱 노력해 공주시 농업인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 미래농업 아카데미과정은 2023년에도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농가소득 증대, 지역농업발전에 초석이 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입생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