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화'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시사픽] 최민호 세종시장이 현장 소통을 위한 행보가 지난 2월 부강면 등곡리에 이어 지난달 31일 소정면 대곡1·고등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역시 관심사는 주민들의 불편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것과 마을의 특징을 살려 주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이날 최 시장과 만난 대곡1리 주민들은 맹곡천의 홍수위 반영에 따라 종전 교량보다 2.6m 올라가도록 설계된 대곡교의 높이를 일부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최 시장은 대곡교 공사 재개를 위한 자체 감사 등 논의 상황을 직접 설명하면서, "경사...
세종시 주요 간선도로 곳곳에 게첨된 현수막 [시사픽]강준현 세종을 국회의원은 8일 성명을 통해 시내 곳곳에 게첨된 ‘당대표와 시의장 방탄’과 ‘김여사와 50억 클럽 재수사 촉구’ 등 현수막을 통한 정쟁 중단을 요구했다. 이는 최근 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이 이재명 당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부결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불신임안 제출을 위한 의사일정변경안이 부결됐던 점 등 국회와 의회를 통한 방탄시비로 세종시 곳곳에 현수막이 게첨됐기 때문이다. 민주당도 ...
[시사픽]충남도가 안희정 지사 시절 축소했던 해외사무소를 유럽에 신설하고 과거 폐쇄했던 국가들을 중심으로 점차 부활시킬 계획이다. 25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과장들과의 간담회에서 해외사무소를 늘려 업무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앞으로 예상되는 인사적체를 해소할 방침임을 언급했다. 충남도의 해외사무소는 2016년 모두 폐쇄했다가 현재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3곳이 운영 중에 있다. 앞서 민선자치가 시작되며 운영되던 미국(LA), 일본(구마모토), 중국(상하이) 사무소를 2016년 안희정 지사가 조직 슬림화를...
[시사픽]2023년 계묘년을 맞는 첫날 세종시 연서면 소재 보림사에서는 세종에서는 처음으로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렸다. 세종에서 첫 제야의 종 타종이라는 기대감에 행사 6시간여 앞서 보림사를 향했다. 사찰에서의 행사라는 기대도 한몫했다. 6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도착했다. 보림사는 나지막한 산자락 아래 포근하니 들어앉은 도량이었다. 사찰에 들어서며 가장 먼저 만난 이가 "공양 안하셨으면 공양부터 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다. 보편적으로 "어디서(어떻게) 오셨어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건네는 첫 인사말인 것으로만 여...
[시사픽]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슬로건으로 시작한 민선8기 충남도정은 새로운 지방시대 핵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당당하고 역동적인 힘쎈 충남을 위해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방향성을 재설정하는 등 도민과 함께한 민선8기 첫해 소회와 성과 및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그는 최근 갈등으로 비춰진 유치원 무상교육과 관련 "충남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부터 유치원 외국인 아동 405명에 대해 1인 월 54만3천원을 ...
독립기념관 /sns갈무리 [시사픽]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병활동 사항에 비해 충남은 단 한곳의 기념관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는 충남의 의병기념관 설립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도민의...
지난 8월 19일 '충남지역 의병전쟁의 정체성을 말하다'를 주제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내포문화진흥학술포럼 / 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시사픽]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병활동 사항에...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이다. 이름도 얼굴도 없이 살겠지만 다행히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 [시사픽] 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병활동 사항에 비해 충...
"불의하게 존속하는 것은 의롭게 망하는 것만 못하고, 불의하게 사는 것은 의롭게 죽는 것만 못하옵니다. 더욱이 의를 지킨다고 꼭 망하고 죽는 것이 아니고, 불의하다고 꼭 존속하는 것이 아니옵니다.” [시사픽]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
홍주의병과 홍주성전투 / 제공=홍성군 "병오년 6월 18일 음산한 비가 내렸다. 우리 일행 9명은 흐느끼며 대궐을 나와 기차를 타기 위해 일본 병정을 따라서 남대문 밖으로 갔다. 전송하러 나온 벗들이 나라를 떠나는 회포와 더욱이 어디에 머무를 것인지 몰라 눈물을 흘리는 사이 기차는 출발했다. 눈앞에 펼쳐진 금수강산을 바라보니 또한 비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저녁 늦게 초량에 도착, 저녁밥을 먹은 후 세차게 내리는 비를 무릅쓰고 배에 오르니, 끝없이 밀려오는 풍랑은 사람으로 하여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