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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업기술지도선 3배 더 빨리 서해 누빈다[시사픽] 충남의 서해바다를 책임질 신규 어업기술지도선 ‘충남나누리호’가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도는 12일 대천항 보령 관공선 부두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나누리호의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비 10억원을 투입해 건조한 충남나누리호는 올해로 선령이 25년된 기존 어업기술지도선 ‘봉황산호’의 대체건조 선박으로 연안예찰, 해황조사, 어업인 기술보급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봉황산호와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서해바다를 3배 더 빨리 누빌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선박은 노후화로 최대속력이 11노트 였지만, 새로운 선박은 선외기 방식으로 300마력 엔진 3대를 장착해 최대 3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낮은 수심지역의 이동도 용이해졌다. 도는 적조·해파리·고수온 등 현상에 대해 기존 보다 더 넓은 해역에서 신속한 예찰이 가능해진 만큼 어가 피해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박의 제원은 총톤수 14톤, 전장 16m, 폭 3.75m, 깊이 1.49m 이며 최대 승선인원은 11명, 최대 항속거리는 320㎞이다. 이날 취항식은 경과 보고와 유공자 표창, 명명패 전달, 테이프 커팅, 기술지도선 시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신규 선박은 성능이 향상돼 활동해역 증가와 최신 항해, 연구장비 등도 보유하고 있다”며 “적조와 고수온 등 각종 재난재해의 신속한 대처로 어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시켜주는 선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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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함께한 감염병 대응 ‘빛났다’[시사픽] 충남도는 12일 대전 소재 호텔 인터시티에서 열린 ‘2023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 포럼’에서 올해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도는 올해 감염병 대응을 위해 충남소방본부, 의사회, 약사회,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 등 14개 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체를 구성해 유기적이고 신속한 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호평받았다. 또 지역 내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 계절별 유행 감염병 예방법을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2023대백제전 등 국제행사 추진 시 시군 보건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 없이 행사를 안전하게 치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 관계기관이 도민의 건강을 위해 지속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시도 및 시군구 감염병 대응 실무자, 충청권 내 감염병관리지원단,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충청권 국립검역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충청권역 내 지자체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감염병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역량 강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결핵·감염병 등에 대한 예방·관리, 의료 대응 체계 등을 주제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주제별 관련 대책과 사업 등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최근 충청남도는 2023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사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상과 2023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비축물자관리 유공으로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연이어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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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 찾아가는 보조금 교육 실시[시사픽]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2일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홍성군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보조사업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감사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로 예정된 홍성군 문화체육관광 보조금 특정감사 기간 중 실시된 이날 교육은 지방보조금법 등 보조금 관련법령에 따른 업무 흐름 보조금 감사 지적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위는 교육 종료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신규 공무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에 따라 공무원 보조금 업무 처리 미흡에 따른 도민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내년부터 관련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배병철 도 감사위원장은 “앞으로 감사사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적발 위주의 감사보다 예방적 감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조금이 투명하고 책임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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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올해 농사 마무리 짓는 연구성과발표회 개최[시사픽] 충남연구원은 오는 14일 연구원에서 올해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민선 8기 충남의 미래 정책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추진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총12개 세션에 모두 34개 연구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대응 경제산업정책 인간중심 생활환경조성 새로운 농업농촌 4차산업과 과학기술정책 지속가능한 환경Ⅰ·Ⅱ 지역주도의 정책설계 새로운 지역-대학협력모델 특색있는 지역발전 지방자치와 공동체형성 새로운 지역발전모델 지역균형발전과 미래대응 등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동훈 원장은 “올해 충남연구원은 민선 8기 충남도정의 대표적인 정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 등의 성공적 기반 조성을 위해 모든 연구역량을 한데 모았다”며 “앞으로 충남연구원은 시대적 조류에 대응한 정책개발 역량 강화, 국정과제와 연계한 민선 8기 핵심과제 대응, 대학과 지역 간 특화사업 추진, 지역균형발전에 기반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을 통해 양질의 연구성과 확산과 정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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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효율적 노트정리로 학습능력 키워요[시사픽] 충남도립대학교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조직화한 학습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교육혁신원은 2023학년도 코넬노트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자치행정학과 김지영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넬노트는 1950년대 코넬대학교 교육학 교수가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안한 노트 필기법이다. 제목과 필기, 단서 요약 등 4개 영역으로 구분되는데, 체계적으로 정리한 노트를 반복적으로 학습함으로써 내용을 쉽고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혁신원은 재학생 30여명에게 코넬노트를 배부, 수강과목 중 세 과목을 선택해 필기하도록 했고 성과발표회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했다 그 결과, 자치행정학과 김지영 학생이 대상을, 토지행정학과 김규리, 김보배, 김하연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경찰행정학과 이새롬, 환경보건학과 유송현, 토지행정학과 박정서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경찰행정학과 황현정, 건축인테리어학과 김미애, 작업치료학과 김지은, 토지행정학과 유정민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김용찬 총장은 “체계적인 노트 필기를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학습 활동에 흥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학생 전공 특성에 적합한 학습전략을 지속해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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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소방법령 위반 188건 적발[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법령 위반 행위 불시 단속을 실시해 18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도 소방본부와 도내 16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93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공장 등 화재취약시설 415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단속 결과, 소방시설을 부적정하게 관리하거나 피난·방화시설을 폐쇄하는 등 화재 시 인명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위반행위 110건을 적발했다. 위험물과 관련해서는 꾸준한 단속과 지도로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에 따른 입건 및 과태료 건수가 전년도 72건 보다 70% 정도 감소한 22건으로 집계됐다.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실시하지 않거나 허가받지 않은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등 중대한 위반행위로 입건된 16건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를 통한 강력 처벌로 소방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욱 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지속적인 불시 단속을 추진해 소방법령 위반사항 발견 시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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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계약 심사 혈세 162억 아꼈다[시사픽]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올해 도내에서 추진한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을 대상으로 한 꼼꼼한 계약 심사를 통해 혈세 162억원 절감 및 안전·시공 품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추진한 계약 심사는 공사 544건, 용역 412건, 물품 구매 460건 등 총 1416건으로 1조 1947억원 규모이다. 도 감사위는 설계 금액을 대상으로 발주 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심사했다. 발주 후에는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액된 설계변경에 대해 계약심사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타당성 심사를 진행하는 등 전체 금액의 1.4% 규모인 162억원을 절감했다. 도 감사위는 계약 심사를 과정에서 단순히 감액만 한 것이 아니라 안전·품질 향상 및 과소 설계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증액해 합리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당진소방서 증축공사 등 163건에 대해서는 약 43억원을 증액하는 등 부실공사를 방지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토사, 보도블록, 흄관, 수목 등 건설자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을 운영해 실제 자원이 필요한 곳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 토석 등 626건을 재활용함에 따라 약 5억원을 절감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현장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해 89건에 대해 현장 특성에 적합한 기술지도 및 조기발주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배병철 도 감사위원장은 “일상감사,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이 과도하게 책정되거나 집행되지 않도록 살피고 재정건전성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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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안전·저상버스 등 인권 증진 방향 공유[시사픽] 충남도 인권센터는 11일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2023년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 인권위원회에서 인권영향평가 대상으로 선정한 시책에 대해 인권위원과 인권지킴이단, 전문가, 인권활동가, 당사자, 인권보호관으로 구성된 인권영향평가단이 4∼5차례 회의와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해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공유하고 담당 부서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인권영향평가단, 도 시책 담당 부서 도 인권센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경과 보고 시책인권영향평가 결과 발표, 부서 의견 수렴,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민 인권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인식개선 및 환경 개선’ 등 2개 시책과 ‘노숙인 지원 정책 개선’ 1개 현안에 대한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시책은 위기 또는 긴급 상황에 놓인 청소년의 입소 시설 등이 청소년의 인권을 보장하고 있는지를 시설 운영 규정을 통해 살펴보고 청소년 보호시설 종사자의 근무 환경 등 20개 항목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청소년 입소 시설 등에 대해서는 주거 및 학습, 여가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고 쉼터 생활 규정 전반에 대한 인권적 검토를 통한 개정이 필요하며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긴급보호소가 설치돼야 한다고 짚었다. 또 청소년 시설·기관의 상담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종사자의 처우 개선 및 고용 안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인식개선 및 환경 개선 시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인식 개선 교육과 저상버스 운행 환경 등 1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단은 저상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 중 리프트 작동법에 대한 교육은 실습 위주의 교육이 필요하고 저상버스가 필요한 교통약자의 유형별로 응대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짚으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제고는 저상버스 도입만으로 달성할 수 없고 무장애 승강장과 도로 방지턱 개선 그리고 버스정보시스템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현안인 노숙인 지원 정책 개선 관련해서는 도의 노숙인 지원 정책에 대해 여성·외국인 등 소수자 노숙인 지원 여부, 노숙인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여부, 노숙인 의료 및 주거 지원, 거리 노숙인을 위한 상담소 설치, 노숙인 인권침해 구제 수단 등 11개 항목을 살폈다. 평가단은 현재 노숙인 현황 파악은 이뤄지고 있으나 만성 노숙인인지에 대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고 의료지원이 필요한 노숙인을 위해 공공의료원 및 보건소 등과 연계한 지원 체계 구축을 강조했으며 노숙인 시설 퇴원 후 사후관리를 위한 임시 주거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천안 이외의 지역에 거리 노숙인 거점을 마련해 상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 인권센터는 이날 발표한 평가 결과와 시책별 담당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이달 중 개선을 권고하고 내년부터 이행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인권영향평가단의 시책별 평가 결과는 도 인권센터가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시책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도민 인권을 증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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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당진 면천창고 청년 로컬창업자 발굴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시사픽]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면천창고에서 진행된‘청년 로컬창업자 발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당진시와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마을창고 활용 청년창업가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로컬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청년과 로컬창업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면천지역 특유의 문화와 자원을 둘러보며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당진시 뿐만이 아니라 인접 지역인 서산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배 로컬창업자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로컬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로컬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 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오늘 지역의 매력적인 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선배창업가의 창업과정을 듣고 소통하며 로컬창업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좋은 경험이다’ 라고 전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로컬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망한 청년 로컬창업자들을 발굴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고 로컬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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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성과 공유[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도 일원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2023년 도단위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부터 12일까지 도 농업기술원과 도 축산기술연구소, 시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는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도·시군·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14개 시군 19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했으며 성과와 문제점을 살폈다. 이어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주요 업무와 협력 사항을 설명했으며 도 농업기술원은 내년도 신규 사업과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평가회에선 정순우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팀장이 축산분야 담당자 직무 향상을 위해 ‘사료작물 재배와 곰팡이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오전 일정 이후 이날 참석자들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를 찾아 현장을 견학했다. 이곳에서 참석자들은 소비자 비선호 부위 적체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부위를 구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발한 ‘난축맞돈’에 대한 개발 목적,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살폈다. 평가회 첫날인 10일에는 정순우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팀장이 저탄소 농업기술 이론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기준 실무 등 축산분야 담당자 직무 향상을 위한 특강을 펼쳤고 이어 참석자들은 축산분야 시범사업 추진 시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 기회 마련을 위해 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실용화 연구 개발에 대한 기술보급사업과의 접목 방안 확대를 위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지난 8월 김태흠 지사와 농림·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던 ‘축산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융복합 방안 설명회’에서 양돈 탄소중립 및 산업 융복합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는 농업회사법인 피그랜드를 방문해 ‘부상수초 활용 양돈분뇨 자원화 및 양돈 사료 생산 시스템’ 교육을 듣고 가축분뇨 처리의 어려움 해소 및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담당자는 “저탄소 농업기술은 가축분뇨 처리 등 축산분야의 오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며 “축산농가 인근 지역주민의 고충을 덜고 축산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용화 연구와 기술 개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