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6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세종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교육청 내 학생복지 사업을 통합 운영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 발굴·지원하는 지역사회 기관 연계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두이음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1월 1일 부터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 전반을 교육복지과에서 이관해 학교지원본부에서 총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종형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두이음 운영을 위해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학생 맞춤형 지원금 총 17,242천원을 유치했고 희망지원금, 생필품, 새학년 준비 꾸러미 학용품 등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해오고 있다.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는 세종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모델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학교 교육활동 지원 유공 표창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교 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구축했으며 오는 1월 22일에는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 안내를 위한 통합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지원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두가지 사업은 지역사회의 기관과 인적 자원이 교육청과 힘을 모아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맞춤형으로 지원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학생들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세종형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두이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