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는 지난 13일 ㈜씨앗 대표이사 안용범, 세무사 오준석, 법무사 정찬웅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260만원 상당의 쌀 500kg, 휴지 600롤, 라면 50박스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은 아산시의회 전남수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위원장의 연계로 마련됐으며 염치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산고등학교 동창인 후원자들은 “고향 아산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작지만, 뜻깊은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를 계기로 꾸준히 뜻을 모아 아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아산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전남수 아산시의원은 “이번 후원은 아산시와 함께하는 이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뜻을 모아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산시의회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자들은 2023년 12월 아산고등학교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2024년 4월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에 백미 200kg과 라면 10박스, 9월 영인면 취약계층에 보리 250kg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