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8 09:39

  • 맑음속초13.7℃
  • 맑음12.5℃
  • 맑음철원13.2℃
  • 맑음동두천13.8℃
  • 맑음파주13.6℃
  • 흐림대관령7.3℃
  • 맑음춘천13.5℃
  • 맑음백령도15.0℃
  • 구름조금북강릉13.2℃
  • 구름많음강릉13.3℃
  • 구름많음동해13.3℃
  • 맑음서울13.9℃
  • 맑음인천14.5℃
  • 맑음원주13.1℃
  • 구름조금울릉도12.2℃
  • 맑음수원14.1℃
  • 구름조금영월13.6℃
  • 맑음충주14.1℃
  • 맑음서산13.8℃
  • 구름많음울진13.8℃
  • 맑음청주14.0℃
  • 맑음대전14.3℃
  • 구름많음추풍령12.7℃
  • 구름많음안동13.3℃
  • 구름조금상주13.0℃
  • 구름많음포항14.3℃
  • 맑음군산14.6℃
  • 구름많음대구14.4℃
  • 맑음전주14.9℃
  • 구름많음울산13.3℃
  • 흐림창원15.0℃
  • 비광주13.4℃
  • 구름많음부산13.8℃
  • 흐림통영12.8℃
  • 비목포12.4℃
  • 흐림여수12.6℃
  • 흐림흑산도12.7℃
  • 흐림완도13.7℃
  • 구름조금고창13.9℃
  • 구름많음순천12.8℃
  • 맑음홍성(예)13.5℃
  • 맑음12.6℃
  • 비제주14.0℃
  • 구름많음고산15.9℃
  • 흐림성산14.8℃
  • 비서귀포14.5℃
  • 구름많음진주14.1℃
  • 맑음강화14.3℃
  • 맑음양평13.1℃
  • 맑음이천14.4℃
  • 맑음인제11.9℃
  • 맑음홍천11.9℃
  • 구름많음태백7.5℃
  • 구름많음정선군12.2℃
  • 맑음제천12.5℃
  • 맑음보은13.2℃
  • 맑음천안13.6℃
  • 맑음보령15.1℃
  • 맑음부여14.2℃
  • 맑음금산13.7℃
  • 맑음14.9℃
  • 구름조금부안15.0℃
  • 구름조금임실13.6℃
  • 구름조금정읍14.3℃
  • 구름많음남원13.8℃
  • 구름많음장수12.0℃
  • 구름조금고창군13.8℃
  • 구름조금영광군13.6℃
  • 구름많음김해시15.5℃
  • 구름조금순창군14.8℃
  • 구름많음북창원15.2℃
  • 구름많음양산시15.4℃
  • 흐림보성군14.0℃
  • 흐림강진군13.2℃
  • 흐림장흥13.2℃
  • 흐림해남13.5℃
  • 흐림고흥12.8℃
  • 구름많음의령군14.6℃
  • 구름많음함양군13.4℃
  • 흐림광양시13.3℃
  • 구름많음진도군13.7℃
  • 구름조금봉화13.2℃
  • 맑음영주13.8℃
  • 맑음문경13.5℃
  • 흐림청송군10.5℃
  • 흐림영덕10.1℃
  • 구름많음의성12.7℃
  • 구름많음구미13.7℃
  • 구름많음영천13.0℃
  • 구름많음경주시14.7℃
  • 구름많음거창13.0℃
  • 구름많음합천14.7℃
  • 구름많음밀양14.3℃
  • 구름많음산청12.9℃
  • 흐림거제13.4℃
  • 흐림남해13.1℃
  • 구름많음15.1℃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충남도, ‘6년 전 가격 파격 분양 아파트’ 첫 삽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 ‘6년 전 가격 파격 분양 아파트’ 첫 삽

보증금 80%를 1.7% 초저금리로 대출·월 임대료는 18만원 불과

temp_1713416324987.2022586112.jpeg

 

[시사픽] 충남도가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싼 임대료로 거주하다 6년 전 분양가로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 건립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내포신도시 한울초등학교 인근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 제공, 저출산 위기 극복 등을 위해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과 신혼부부 등이다.

입주 보증금은 1억 6000만원으로 희망할 경우 전액의 80%를 1.7%까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임대료는 월 18만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도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6년 거주할 경우, 일반 아파트를 임대했을 때보다 금융 비용만 4000만원 이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특히 6년 동안 거주하면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한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 모집 시 정한 분양가가 4억원이라면, 6년이 지난 뒤 같은 규모의 아파트 시세가 5억원으로 1억원 올랐더라도 4억원에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건설사에서 옵션으로 입주민에게 부담시켜온 발코니 확장이나 시스템 에어콘 구입·설치 비용도 분양가에 포함, 입주민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내포신도시와 천안, 공주, 아산, 청양 등에 2026년까지 총 50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첫 사업은 6만 8271㎡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6만 285㎡, 지하 1층, 지상 18∼25층이며 공급 규모는 949세대다.

이 아파트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함께 돌봄센터,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 최적의 육아 환경을 제공한다.

또 시니어라운지, 멀티룸, 게스트하우스, 운동시설, 그린카페 등도 설치하며 주차장은 세대 당 1.46대로 편의성을 높인다.

입주민 모집 공고는 오는 8월 낼 예정이며 2026년 준공과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내포신도시 첫 사업을 통해 △무주택 서민 주거 사다리 복원 및 공공임대주택 한계 극복 △전세 사기 불안 해소 및 주거 환경 개선 △주거 안전망 구축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 △공공기관 유치 등에 따른 인구 유입 대비 주택 공급 물량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은 경과 보고와 김태흠 지사 기념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결혼과 출산의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내 집 마련’”이라며 "아파트 한 채 장만하느라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젊어서 적은 비용으로 살며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낳고 특히 아이가 학교에 갈 때 쯤에는 6년 전 시세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임신·출산 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비율도 현재 55%인데, 100%까지 끌어올려 젊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내포를 시작으로 천안, 아산, 공주, 청양 등지에 리브투게더를 5000호 건설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선도 모델로 키우겠다”며 "리브투게더를 통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겠다’는 충남의 강한 의지를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temp_1713416324931.2022586112.jpeg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