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청양군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흡수원 확충과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벌채지 등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7억원의 예산을 투입, 122ha 규모의 춘기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양질의 목재생산과 건전한 생태조성을 위한 경제림 조성 107ha △주요 생활권 주변 경관조성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큰나무조림 10ha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 5ha를 조성할 계획이며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편백나무, 상수리나무, 특용수 등 총 7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조림 1~3년차 동안 풀베기 및 덩굴 제거 등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이후, 조림 5~10년차에 해당하는 필지는 산주 신청하에 어린나무가꾸기 작업을 실시하며 조림 15년 이상인 곳은 산주 동의하에 큰나무가꾸기 등 생육 기간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길로 숲의 다양한 혜택을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