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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기사입력 2024.03.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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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 예방 교육 3개 기관과 협력···발달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초·중·고 51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최근들어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기기의 대중화와 사용 증가로 불법 촬영과 사진합성, 유포 및 협박, 복제, 온라인 환심형 범죄,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해 일상과 연계된 성폭력 예방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초·중·고등학교 발달 수준에 맞게 개발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성범죄 사례,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 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성폭력 및 성범죄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학생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수업이 진행된다.

    성폭력 예방 교육은 3개 기관과 협력해 초·중·고등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나다움협동조합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사례 인형극 중심 수업을,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문장 만들기 수업을, ▲세종와이더블유시에이성인권상담센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사례 영화 활용 수업을 진행한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성폭력 환경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모든 학생이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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