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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초,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운영으로 재능기부 실천

기사입력 2024.01.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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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기 중뿐만 아니라 겨울방학 중에도 특강 형식으로 다양하게 운영
    해밀초,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운영으로 재능기부 실천

     

    [시사픽] 해밀초등학교는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방과후학교 수업을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라는 이름으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는 학생들의 공백없는 돌봄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꼼뜨락 손뜨개 마크라메 보드게임 신나는 제과점 책과 놀이로 배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총 5개 수업 9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2023학년도에 진행된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가 9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재능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정현정 학부모는 “학부모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해 서로 의지가 됐다”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고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과정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아주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우석 교장은 “돌봄의 대상을 내 아이에서 우리 아이로 확장하고 몸소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모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훌륭한 재능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밀초등학교는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그림책 놀이터, 일본어, 중국어 등 10여 개의 강좌를 매주 1회씩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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