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는 매년 위생관리가 취약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21일 최종결과 발표 후 식품안전진단 컨설팅 13개 업소에 우수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진단컨설팅은 식중독 이력업소, 바닷가 인근 횟집 등 위생이 취약한 200개 업소에 대해 식품안전전문가가 현장에 직접방문해 업소실정에 맞는 솔루션 제시·이행으로 위생수준을 향상해 식중독예방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됐고 도시락 및 배달음식 소비 증가로 집단식중독 발생요인이 커져 식재료 전처리부터 섭취까지 맞춤형 진단 실시로 위생취약분야 개선과 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도내 식품안전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에 인증서가 수여되는 13개 업소는 체크리스트 6개 항목 및 개선 지도방안 등 종합적인 기준에 따라 현장 진단을 거쳐 우수업소를 선정했다.
김은숙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번 식품안전진단컨설팅을 통해 많은 업주들의 위생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적 식품위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