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0일 ‘의정모니터 2022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제3기 의정모니터단의 한 해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한 데 이어 2023년도 의정모니터단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그간 다양한 의견 제출 등 적극적인 의정모니터링 참여로 의정 발전에 기여한 제3기 의정모니터단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표창 대상자는 모니터단 개인별로 제출한 상시 과제 채택 및 지정 과제 제출 실적, 모니터링 참여 실적 등을 감안해 분과별로 2명씩 총 6명을 선정했다.
또한 2023년도 의정모니터단 운영 방향 및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의정모니터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나라살림연구소 우지영 교수를 초청해 의정모니터 우수 사례와 모니터링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모니터단 산업건설분과 박아남 분과원은 “모니터링 참여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수시로 자료를 공유하는 등 현재 운영 중인 제3기 의정모니터단의 온라인 소통 채널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상병헌 의장은 “올해 세종시의회는 모니터단 인원을 의원 정수의 2배인 40명으로 확대하고 참여 연령을 16세로 하향하는 등 의정모니터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 결산과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의정모니터링을 시범 실시했는데 내년에는 사전 교육을 통해 모니터링 역량을 제고하고 대상을 본예산까지 확대하는 등 의정모니터단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월 공개 모집과 선발 심사를 거쳐 제3기 의정모니터단 40명을 선발하고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안전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별 분과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