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의 고충 민원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고충 민원 처리 건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2019년 37건, 2020년 58건, 2021년 98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2022년도 11월 기준 78건으로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고충 민원 처리 건수가 27건에서 71건으로 증가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50건에서 28건으로 오히려 감소해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는 고충 민원의 급격한 감소 원인으로 최근 서산시가 추진하는 민원 시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하반기 민원 처리 단축률을 21%에서 58%로 크게 향상시켰다.
이완섭 서산시장의 주도 아래 공직자들은 5S5품 실천 운동으로 시민들에게 만족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고충 민원 조사를 전담하는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해당 공무원을 전문관으로 지정·운영한 것이 고충 민원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 불합리한 행정처분과 민원 처리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원스톱민원서비스, 5S5품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