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6일 부여군 백제문화제 축제 현장에서 민원상담과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제방문객, 지역주민 등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축제 현장을 찾아 서민생활 고충을 청취하고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추진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직접 국민권익위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고충민원 해결서비스다.
국민권익위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고충은 상담을 통해 안내한다.
접수가 필요한 내용은 고충민원으로 접수, 조사를 통해 민원을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무인 주문기, 스마트폰, 인터넷 등의 사용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운영은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여 구드래공원 인근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장에서 평소 가지고 있던 고충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상담장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어디든 직접 찾아가 국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