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주말 가족체험 행사로 토요일 오전 괴화산 일대에서 반곡초 26가족,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곡초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들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자녀와 소통의 시간을 확대하고 생태환경 교육을 통한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숲체험에서는 생태전문가와 함께 괴화산 길을 걸으며 괴화산 생물 찾기 괴화산의 생물 특징 몸으로 표현하기 숲 생태계 생물의 함께 살아가는 방법 알기 등 생태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숲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해설가 선생님의 숲 이야기를 들으면서 숲이 주는 고마움과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숲체험 기획을 함께한 한혜란 학부모 부회장은 “연휴 기간이라 많이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가족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며 “이후 반곡초 학부모들과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표 교장은 “앞으로 반곡초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소통이 잘 되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참여 활동과 학부모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