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보건소가 10월 19일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핑크리본 캠페인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에서 열리는 글로벌 공익 캠페인이다.
보건소는 ‘여성암 1위 유방암 검진으로 당신을 지키세요’라는 문구를 내걸고 만 30세 이상 여성이라면 매월 자가검진이 필요하다는 것과 만 4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천안시는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지원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가 국가암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진단받으면 검진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암검진과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서북구보건소 또는 동남구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는 만큼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유방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