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은 올해 보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022년 열린어린이집 7개소를 선정하고 선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 중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운영 형태를 뜻한다.
군은 서류·현장 평가를 통해 5가지 선정항목 충족 여부를 심사했으며 신규 1개소와 기간이 만료돼 재선정된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관내에는 현재 운영 중인 2개소를 비롯해 총 9곳의 열린어린이집이 운영되며 이는 전체 어린이집의 35%에 해당한다.
군은 열린어린이집에 대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및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자율적 운영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개방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