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신방도서관은 ‘한 가정 한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이달 26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다목적 홀에서 ‘가족독서골든벨’을 개최한다.
가족특화도서관인 신방도서관은 가족 독서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 가정 한 책 읽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 가정 한 책 읽기’는 가족을 주제로 유아·아동 부문 도서를 각각 선정해 일 년 동안 다양한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신방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작은 유아 부문 김응 작가의 ‘우리는 보통 가족이다’, 아동 부문 김원아 작가의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선정 도서는 신방도서관 아동자료실에서 상시 대출할 수 있도록 비치돼있으며 인근 초등학교나 타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책을 배부했다.
오는 26일에 진행되는 ‘가족독서골든벨’은 한 가정 한 책 읽기의 한 해 행사 중 마무리 행사로 전문 MC의 진행 하에 온 가족이 한 팀이 돼 선정도서와 도서관 관련 퀴즈를 풀게 된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추진된 ‘가족독서골든벨’이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대면 행사로서 오픈북 형태로 열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도서관은 6세 이상 자녀와 보호자 총 20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독서골든벨은 한 해 동안 진행된 한 가정 한 책 읽기의 하이라이트”며 “가족이 함께 문제도 풀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될 것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