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가을 정기 연주회가 11월 11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브람스 교향곡 전곡 시리즈 4번째 이야기로 꾸며지는 이번 제51회 정기연주회는 구모영 예술감독의 지휘로 교향곡 3번을 무대에 올린다.
브람스 교향곡 3번은 영화와 드라마, 광고음악 등에 널리 쓰여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졌다.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도 가을의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람스 교향곡 3번 외에도 연주회는 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으로 무대를 열고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협연으로 영웅적이고 강렬한 피아노의 도입이 일품인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들려준다.
연주회는 개인 사정으로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천안시청 유튜브를 통해 실황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