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불당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Eco+ 가든 오브 뮤직’축제가 지난 1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도심 속 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음악회와 에코체험, 주민자치 부대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마음껏 즐기기 어려웠던 현장감 있는 공연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이 함께 삼삼오오 모여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이었다.
야외 잔디밭 돗자리 객석을 마련한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수준 높은 무대를 제공해 주민들은 가족, 연인, 친구 등과 공연을 관람하며 여유를 즐겼다.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로 구성된 1부 공연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2부 공연은 팬텀싱어 이동신, 뮤지컬 가수 리사 등이 출연해 성악, 뮤지컬 음악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에코체험부스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테마로 준비돼 방문객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송용일 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의 달인 10월을 불당1동 축제로 시작하게 돼 뜻깊었고 많은 주민이 참석해 음악이라는 주제로 함께 소통하고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