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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몽골에서 경제 활성화 실마리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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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논산시, 몽골에서 경제 활성화 실마리 찾다

몽골 출장길 오른 백성현 논산시장, ‘투자 촉진’에 구슬땀

논산시, 몽골에서 경제 활성화 실마리 찾다

 

[시사픽] 몽골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농촌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 중인 논산시가 몽골 현지에서 이룬 또 하나의 성과를 전해왔다.

논산시는 지난 20일 몽골생명과학대학교에서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세계한인무역협회 몽골지회와 3자 간 ‘경제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주체 사이의 우호 관계에 바탕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미래형 산업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관학협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논산시가 해외의 대학과 손잡은 사례이기에 의미가 깊다.

협약서에 따르면 시는 기업 제품의 몽골 시장 진출을 돕는 동시에 지역 기업이 몽골 기업과 기술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한 스마트팜 재배 농법 등 농업 관련 첨단기술을 몽골에 전파하고자 몽골생명과학대학교와의 교류를 약속했으며 대 몽골 농특산품 수출과 판촉·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몽골생명과학대학교는 ‘수출협력단’을 구성, 논산 기업의 제품과 농산물 시장개척에 힘을 보태며 나아가 농업기술 교육 연수 관련 인적 인프라 교류망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월드옥타 몽골지회는 논산시와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사이 협력의 윤활유 역할을 자처, 실무협의회를 꾸려 향후 사업 추진에 따르는 제반 사항을 뒷받침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 기업이 지닌 기술적 역량과 경쟁력은 세계 시장에 내세워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가치를 품고 있다”며 “몽골생명과학대학교 그리고 월드옥타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상호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 날‘한국-몽골 컨소시엄 합착 추진’에 관한 협약도 이뤄졌다.

이는 지난 10월 말 치러진 논산시-월드옥타 간 수출상담회에 힘입은 후속 결과로 논산의 ㈜성은특수콘크리트와 몽골의 난딘브라더스그룹,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월드옥타 몽골지회가 뜻을 모았다.

각 주체들은 조립식 콘크리트 맨홀, 농업 농수로 관로 도시 오폐수관로 배관 제조 및 생산, 도시폐수 수질정화 개선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몽골의 도시재생 환경개선에 이바지한다.

특히 논산의 콘크리트 제조생산 기업인 ㈜성은특수콘크리트는 현지 건설사인 난딘브라더스그룹과 손잡고 몽골시장에 뛰어든다.

정부 사업 입찰, 유통 및 공사 수주 마케팅을 토대로 해외 판로를 넓게 뻗치는 것이 주된 목표다.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와 월드옥타는 컨소시엄 협약 사항을 바탕으로 관리·감독에 나서며 사업 진행에 관한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논산시 출장단은 울란바토르 시내의 도매시장과 유통업체를 찾아 현지를 시찰하고 관계자와 면담을 나누는 등 지역기업의 투자처·판로 다각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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