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태안군이 전 세계 20개국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렸다.
군은 지난 11월 2~5일 서울시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 ‘2022 서울 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 지역 공동상표 ‘꽃다지’ 승인을 받은 25개 업체 48개 제품의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호박고구마, 마늘, 고춧가루, 템페 등 주요 농·특산물을 판매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엑스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전 세계 20개국 1천여 식품 관련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태안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지역 업체가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올해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 상품을 필두로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판매하고 관람객들에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태안군 농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시장개척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청정 식재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끊임없이 몰려 성황을 이루는 등 태안군 농·특산물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둔화된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식품 산업의 가치와 발전 방향을 모색해 지속적인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안군의 식품산업을 적극 알리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같은 기간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 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 개최된 ‘2022년 제8회 강소농대전’에도 함께 참가, 무농약 동충하초 티백과 동충하초 담금주, 세척냉이, 건시래기 등을 전시·판매하며 판로 개척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