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유기·유실 동물들의 보호공간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건립 중인 동물복지지원센터의 명칭을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 명칭 공모에 총 95개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1차 사전심사를 통해 10개의 후보작이 선정됐다.
이어 2차 선호도조사를 통해 6개의 후보작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회 3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은 신씨가 응모한 명칭이다.
아산의 옛 지명인 온양의 ‘온’과 따뜻할 ‘온’ 그리고 돌봄, 보다, 따뜻한 계절의 ‘봄’이 가지는 중의적 의미를 조합해 유기·유실 동물을 따뜻하게 돌보는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의 궁극적 목표를 나타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 직영으로 운영될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유기·유실 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투명한 보호·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시민들의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4억원을 투입해 배미동에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며 오는 12월 시 직영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