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는 7일 시청 봉서홀에서 환경미화원 128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 차별적 인식 개선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업의 특성상 자칫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과 더불어 친밀한 관계 속에서 폭력이 발생하는 구조와 원인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강조했다.
시는 3월 고위직 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신규공무원, 공직유관기관, 체육·예술분야 종사자, 비정규직, 일자리 참여자 등 연중 대상자별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매월 실시해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건강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자신의 책임 그리고 역할 인식을 통한 상호 배려와 존중이 중요하고 교육 등 종합적인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폭력예방 교육을 통한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