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센터 교육관에서 제15회 예산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양봉학과, 채소원예학과 등 총 2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농업인 실무 적용을 향상시키고자 현장실습과 농사를 지을 때 필요한 재배이론 등을 교육했다.
졸업장은 농업인대학 수업 과정의 70% 이상을 출석하고 졸업과제를 제출한 수강생에 한해 수여됐으며 올해 졸업식에서는 예산군농업인대학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농촌진흥청장상은 채소원예학과 임경자 회장, 충남도지사상은 양봉학과 지영구 회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예산군농업인대학장 공로상은 양봉학과 하정숙 부회장, 신기순 총무, 채소원예과 전용대 부회장, 방여화 총무가 각각 수상했고 지광헌 외 10명의 졸업생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농업인대학은 농업인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중장기 교육으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23학과 7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내 선도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최재구 예산군농업인대학장은 “코로나19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을 수료한 졸업생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이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예산군 농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고 농업인대학이 더욱 알찬 교육과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