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가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30일간 도내 다중이용시설 92개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한다.
대상 시설은 도내 15개 시군 소재 공연장, 전통시장, 박물관, 미술관, 버스터미널 등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다중 운집 시 예상 대피 경로 및 위험 요소 등이며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 1일부터 축제 안전관리 점검을 추진 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9개 시군 16개 행사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긴급 점검해 많은 인파가 모이거나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