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식단관리와 영양분석, 영양교육 상담 등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인 메뉴젠의 도내 확산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04년 개발한 메뉴젠은 ‘식단’과 ‘창조’를 합친 이름으로 사용자가 직접 식단을 국가표준식품성분표와 연계해 영양성분 함량을 비교·분석할 수 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바탕으로 1일 영양소 섭취량을 평가하는데도 활용되며 알레르기 정보 및 좋아하는 식품과 싫어하는 식품정보를 활용해 최대 10개의 대체 음식을 추천해 주는 기능도 있다.
사용자 정보를 통해 사용자가 작성한 식단의 영양소 섭취량을 평가하고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함유된 영양소를 조정해 대체음식을 추천하는 등 건강관리 식단표 작성에 도움을 준다.
도 농업기술원은 메뉴젠 프로그램이 확산되면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급식의 식단계획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뉴젠은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식품올바로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용 컴퓨터와 휴대전화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메뉴젠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추진해 사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며 “단체급식, 대중음식점 등에도 적극 활용해 영양관리를 통한 도민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