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은 대규모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4일 ‘2022년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한다.
안전충남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를 근거해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상시훈련으로 지자체 등 재난관리 주관기관에서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의무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예산군, 예산군보건소,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윤봉길체육관에서 폭발 및 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화재 발생에 따른 윤봉길체육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예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 중증도 분류 예산군 통합지원본부 수습·복구활동 등 재난대응의 전 과정을 점검하고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대형 인명피해 발생 시 유관기관·단체의 역할을 확인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