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9-20 06:57

  • 흐림속초24.4℃
  • 비25.2℃
  • 흐림철원23.5℃
  • 흐림동두천24.1℃
  • 흐림파주24.6℃
  • 흐림대관령21.2℃
  • 흐림춘천25.4℃
  • 박무백령도23.2℃
  • 흐림북강릉25.2℃
  • 흐림강릉26.9℃
  • 흐림동해25.3℃
  • 비서울25.5℃
  • 비인천25.6℃
  • 흐림원주25.4℃
  • 흐림울릉도27.3℃
  • 흐림수원24.7℃
  • 흐림영월23.4℃
  • 흐림충주25.2℃
  • 흐림서산25.5℃
  • 흐림울진25.6℃
  • 구름많음청주0.0℃
  • 구름많음대전26.4℃
  • 흐림추풍령24.3℃
  • 흐림안동25.3℃
  • 흐림상주24.6℃
  • 흐림포항27.3℃
  • 흐림군산27.8℃
  • 흐림대구26.3℃
  • 구름많음전주27.2℃
  • 구름많음울산25.2℃
  • 구름많음창원27.4℃
  • 천둥번개광주23.8℃
  • 구름많음부산28.3℃
  • 흐림통영27.4℃
  • 비목포25.0℃
  • 비여수28.4℃
  • 비흑산도25.4℃
  • 흐림완도26.6℃
  • 흐림고창25.1℃
  • 흐림순천24.8℃
  • 흐림홍성(예)25.5℃
  • 흐림24.5℃
  • 비제주27.0℃
  • 흐림고산25.6℃
  • 흐림성산27.8℃
  • 흐림서귀포27.9℃
  • 흐림진주25.1℃
  • 흐림강화24.4℃
  • 흐림양평25.2℃
  • 흐림이천25.7℃
  • 흐림인제24.6℃
  • 흐림홍천24.5℃
  • 흐림태백21.6℃
  • 흐림정선군22.7℃
  • 흐림제천23.6℃
  • 구름많음보은24.1℃
  • 흐림천안25.5℃
  • 흐림보령26.5℃
  • 흐림부여26.5℃
  • 흐림금산24.6℃
  • 흐림25.8℃
  • 흐림부안26.2℃
  • 흐림임실24.6℃
  • 흐림정읍25.9℃
  • 흐림남원26.0℃
  • 흐림장수22.7℃
  • 흐림고창군24.7℃
  • 흐림영광군25.1℃
  • 흐림김해시26.5℃
  • 흐림순창군25.7℃
  • 흐림북창원27.7℃
  • 구름많음양산시26.6℃
  • 흐림보성군27.4℃
  • 흐림강진군24.9℃
  • 흐림장흥25.7℃
  • 흐림해남26.5℃
  • 흐림고흥27.8℃
  • 흐림의령군25.2℃
  • 흐림함양군24.3℃
  • 흐림광양시26.1℃
  • 흐림진도군27.0℃
  • 흐림봉화23.1℃
  • 흐림영주23.6℃
  • 흐림문경24.3℃
  • 흐림청송군24.3℃
  • 흐림영덕24.9℃
  • 흐림의성25.2℃
  • 흐림구미25.4℃
  • 흐림영천24.3℃
  • 흐림경주시24.5℃
  • 흐림거창23.5℃
  • 흐림합천25.3℃
  • 흐림밀양26.0℃
  • 흐림산청25.5℃
  • 흐림거제27.9℃
  • 흐림남해29.0℃
  • 흐림26.6℃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허영의원, 79만9167건의 코레일·SR 사찰성 정보 결과 분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영의원, 79만9167건의 코레일·SR 사찰성 정보 결과 분석

감사원 7131명의 조회대상 분석해보니 99년생부터 49년생까지 다양

허영의원, 79만9167건의 코레일·SR 사찰성 정보 결과 분석

 

[시사픽]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감사원이‘출연·출자기관 경영관리 실태’감사와 관련해 기관 협조를 받아 제출받은 799,167건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는 감사원이 코레일과 SR에 7,131명의 조회대상자 인적사항을 제시하고 해당 기관이 가진 탑승기록 등을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코레일은 5,628명의 370,649건, SR은 4,426명의 428,518건의 탑승기록을 감사원에 제출했다.

우선 조회대상자 7,131명 중에는 주로 60, 70년대생 인사가 많았지만 99년생부터 49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인사가 포함됐다.

연령대별로 90년대생 74명, 80년대생 692명, 70년대생 3,583명, 60년대생 2,695명, 50년대생 86명, 40년대생 1명으로 구성이 됐다.

또한, 약 900명 정원의 한 공공기관은 인원 전체가 감사원의 조회대상자로 포함이 되어 코레일과 SR 열차의 탑승기록 제출을 요구받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또한, 이미 공공기관을 퇴직했거나, 공공기관 인사가 아닌 민간인 신분의 명예교수나 명예직 위원 다수도 조회 대상에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감사원에 제출된 기관의 자료도 매우 자세한 내용으로 제출이 되어 성명, 주민번호, 발권 여부, 여정, 발매일시, 승차권 종류, 승차권 상태, 반환/변경 일시, 반환 사유, 반환수수료, 환불 금액, 승차권 금액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심지어 가장 많은 탑승기록이 제출된 한 인사는 모두 1,140건의 탑승기록이 제출됐다.

300건이 넘는 탑승기록이 제출된 인사도 153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허영의원은 피의사실이 명확히 특정되고 수사기관이 영장을 발부받아 수집한 정보도 아니고 개인정보에 대한 최소수집의 원칙을 지키지 않으며 7천 명이 넘는 인사에 대한 무차별적이고 광범위한 정보를 정보제공 동의도 없이 임의로 수집하고 제출받는 것은 불법적인 민간인 사찰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사원이 최근 코레일과 SR은 물론, 법무부에는 출입국 관리기록을, 국세청에는 공직자 강연 내역을, 한국도로공사에는 하이패스 기록을, 질병관리청에는 의료정보와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그 시기 등 의료정보까지 포함한 정보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은, 헌법이 정한 감사원의 독립성, 중립성의 근간을 흔드는 국기문란 사건에 다름 아니라고 말했다.

끝으로 불법적 감사 요구에 아무 거리낌 없이 회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하고 취합해 전달하는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밝히며 앞으로 감사원의 민간인 불법 사찰을 막아내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