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이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장터 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함께 ‘환경 지킴이 캠페인’을 펼친다.
축제 기간 진행되는 환경 지킴이 캠페인은 ‘예산장터 삼국축제, 환경을 부탁해’를 주제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생활 속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 운동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환경단체와 여성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가운데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환경환경지킴이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현수막을 부탁해, 에코 그린 백’과 축제장은 우리가 지킨다 ‘삼국축제 플로깅 캠페인’, ‘삼국축제 음식쓰레기 제로 캠페인’, ‘일회용품 사용 자제 동참하기’, 탄소중립 푸른숲 가꾸기 나무 나눔 캠페인 등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과 동참 서약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기획한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현수막을 부탁해, 에코 그린 백’은 지역 내 소잉 작가와 보조강사, 자원봉사자 등 중심이 돼 버려지는 폐 현수막을 수거하고 정리와 바느질을 통해 에코백 1000여 장을 제작했으며 축제 기간 열린장터 구매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에 동참한 소잉 작가 최미경 씨는 “회원 여러분과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재능기부가 지역 행사도 돕고 환경을 지키는 뜻깊은 일에 사용돼 매우 기쁘다”며 “저희가 만든 에코백을 통해 삼국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