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제설 취약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며 시민들의 통행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겨울을 대비한 제설 취약 구간 정비에 나선 아산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갱티고개 860m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 염수분사장치는 현장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강설시 도로에 염수를 살포하고 결빙을 억제하는 장치로 초동 대처에 효과가 있는 제설 장비다.
이로써 시는 제설 취약 구간 도로 제설 대응을 위한 자동 염수분사장치 총 10개소를 설치 운영하게 됐으며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를 통해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영석 도로과장은 “제설 취약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