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난 15일 사업소 회의실에서 예산·회계·계약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교육 및 연찬회는 올해 출납 마감을 앞두고 계약·회계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미숙한 사항을 중점 연구해 행정 오류를 줄이고 직원들의 예산 및 회계 실무 전문성을 높여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이번에는 그동안 교육 관련 기관이나 외부 전문 강사가 주관했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회계부서 실무를 담당하는 연륜 있는 직원이 직접 발표자가 돼 수준 높고 현장감 있는 맞춤형 교육을 펼쳤다.
이날 직무교육은 예산 편성·운영 회계 규칙과 결산 계좌 관리 자금 운용 계약제도 등 예산·회계·계약 전반에 걸쳐 이뤄졌으며 특히 자주 발생하는 실무 오류 사항과 주요 감사 지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 신속 집행 특례제도와 지역 제한 입찰 등 지역 중소기업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회계·계약제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논의해 코로나19,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도 재정의 선제적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동석 도 종합건설사업소장은 일선 실무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와 열정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해 실무자의 예산·회계 역량을 키울 계획”이라며 “공정·투명한 계약 행정 구현, 신속·정확한 지출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사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