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2022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방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의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을 비교·분석하는 제도이다.
시는 재정건전성과 재정효율성 2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재정효율성 부문은 최고 등급을 받았다.
재정효율성 부문은 재정의 수입과 지출 부문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부문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단체 인건비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고 지원 근거 없는 처우 개선비, 추가지원 등의 자체 수당을 삭감하고 지방보조금 8.66%를 절약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매년 재정분석 결과를 지방정부의 재정 운용에 활용하고 재정분석 결과를 토대로 예산안을 마련하는 등 지방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과 계획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정확한 세입추계와 전략적 예산 지출을 통해 내년도에는 최우수기관단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