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의 복합민원 처리 기간이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복합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은 58%로 7월 단축률인 21%보다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축률은 법정처리기간 대비 실제 민원 처리 시 단축한 기간을 표시한 것으로 7월 21%부터 시작해 8월 34%, 9월 47%, 10월 58%를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시는 민원 처리 기간이 단축된 데는 민선8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제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주 부시장 주재로 복합민원 관련 실무책임자들이 모여 민원 처리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협의를 위해 민원실무심의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업무 대행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민·관 상호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원업무 대행업체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던 도시계획위원회를 수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의 민원 처리 과정에서 빠른 일 처리 속도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복합민원 상담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밖에도 허가기간 만료 사전예고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만족도 높은 민원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더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허가과를 원스톱허가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하반기 조직개편에 행정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민원상담관제 운영 등 민원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