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개청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온양5동 청사추진위원회 등 지역 기관, 단체 회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가 노후되고 주차난이 심각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며 2021년 5월 첫 삽을 떴다.
신청사는 2022년 10월 완공됐고 주차장은 2023년 2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1층 종합민원실, 2층은 북카페로 1층과 2층을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했으며 3층은 주민자치회 사무실, 다목적 회의실, 4층은 체력단련실 및 예비군 중대본부로 조성됐다.
최기호 온양5동장은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한층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개청한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기념사에서 “17개 읍면동 열린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들어온 민원이 ‘행정센터 신청사 건립 요청’이었을 만큼 관내에 오래된 청사가 많다”며 “엄청난 예산이 드는 일이라 순차적으로 해나가고 있는데 그 중 온양5동이 가장 먼저 신청사를 갖게 됐다는 건 그만큼 온양5동 주민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불편함과 인내를 감내하셨다는 뜻이다 그동안 복잡하고 비좁은 청사 이용하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양5동 공직자들도 멋진 청사에 어울리는 훌륭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오늘 개청식을 계기로 온양5동 주민들이 한층 더 결집하고 여러 기관, 단체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