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2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2022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를 근거로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서산시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18개 기관·단체 관련자 244명이 참여해 가스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진압, 인명구조, 수습 상황을 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서산문화복지센터의 초기대응, 서산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서산시 재난안전 통합본부 가동 등을 통해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재난 발생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실제 현장처럼 헬리콥터를 이용한 인명구조, 화재 진화 등 생생한 훈련을 진행해 재난 발생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이날 참석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