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0-07 15:23

  • 구름많음속초20.2℃
  • 구름많음20.1℃
  • 흐림철원19.1℃
  • 흐림동두천18.5℃
  • 흐림파주18.9℃
  • 흐림대관령14.2℃
  • 구름많음춘천20.0℃
  • 연무백령도18.3℃
  • 흐림북강릉19.8℃
  • 흐림강릉20.4℃
  • 흐림동해20.5℃
  • 흐림서울20.4℃
  • 흐림인천19.8℃
  • 흐림원주19.0℃
  • 흐림울릉도19.3℃
  • 흐림수원20.4℃
  • 흐림영월19.2℃
  • 흐림충주18.8℃
  • 흐림서산20.8℃
  • 흐림울진19.8℃
  • 흐림청주19.5℃
  • 흐림대전19.7℃
  • 흐림추풍령18.0℃
  • 흐림안동18.5℃
  • 흐림상주19.2℃
  • 비포항18.5℃
  • 흐림군산19.3℃
  • 흐림대구19.2℃
  • 흐림전주19.7℃
  • 비울산17.5℃
  • 흐림창원19.3℃
  • 흐림광주19.8℃
  • 비부산19.2℃
  • 흐림통영19.4℃
  • 흐림목포19.6℃
  • 흐림여수19.6℃
  • 흐림흑산도19.4℃
  • 흐림완도19.7℃
  • 흐림고창19.0℃
  • 흐림순천18.5℃
  • 흐림홍성(예)20.6℃
  • 흐림19.6℃
  • 흐림제주19.6℃
  • 흐림고산18.3℃
  • 흐림성산19.4℃
  • 비서귀포21.3℃
  • 흐림진주19.4℃
  • 흐림강화18.8℃
  • 흐림양평19.6℃
  • 흐림이천20.9℃
  • 구름많음인제20.7℃
  • 흐림홍천19.1℃
  • 흐림태백16.7℃
  • 흐림정선군20.0℃
  • 흐림제천18.0℃
  • 흐림보은18.2℃
  • 흐림천안19.9℃
  • 흐림보령20.2℃
  • 흐림부여19.9℃
  • 흐림금산19.4℃
  • 흐림19.3℃
  • 흐림부안19.6℃
  • 흐림임실17.9℃
  • 흐림정읍19.2℃
  • 흐림남원19.1℃
  • 흐림장수17.2℃
  • 흐림고창군19.1℃
  • 흐림영광군19.5℃
  • 흐림김해시18.9℃
  • 흐림순창군19.1℃
  • 흐림북창원19.1℃
  • 흐림양산시20.7℃
  • 흐림보성군20.3℃
  • 흐림강진군20.1℃
  • 흐림장흥19.6℃
  • 흐림해남19.7℃
  • 흐림고흥19.9℃
  • 흐림의령군20.1℃
  • 흐림함양군19.9℃
  • 흐림광양시19.5℃
  • 흐림진도군19.9℃
  • 흐림봉화18.7℃
  • 흐림영주18.6℃
  • 흐림문경18.4℃
  • 흐림청송군19.0℃
  • 흐림영덕19.4℃
  • 흐림의성19.2℃
  • 흐림구미20.4℃
  • 흐림영천18.2℃
  • 흐림경주시18.5℃
  • 흐림거창18.6℃
  • 흐림합천19.5℃
  • 흐림밀양18.5℃
  • 흐림산청19.5℃
  • 흐림거제18.9℃
  • 흐림남해19.3℃
  • 비20.3℃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충남 미래 100년 책임질 지천댐 꼭 필요한 사업”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충남 미래 100년 책임질 지천댐 꼭 필요한 사업”

기후위기 시대 2035년 용수 18만톤 부족 예상…“청양군 요구사항 적극 관철 시켜 나갈 것”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시사픽] 충남도가 물이 자원인 시대에 미래 100년을 책임질 지천댐 건설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댐 건설에 대한 청양군의 우려와 걱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역의 먼 미래를 보고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할 때”며 “청양군이 요청하고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에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요구하고 적극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돈곤 청양군수는 9월 13일 환경부에 지천댐 건설에 대한 주민피해 대책을 요구했으며 이날 환경부에서 회신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와 함께 지천댐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김 부지사는 “도는 용수의 대부분을 대청댐과 보령댐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미 95%를 사용해 극한 가뭄 발생시 정상적인 용수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용수 공급·수요 분석결과, 2031년부터 용수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해 2035년이면 18만여 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보령댐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매년 가뭄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가뭄 관심단계가 발령돼 지난달 26일부터 금강 도수로를 가동, 하루 11만 5000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올해 홍수기 강수량은 1237.9㎜로 예년 1104.5㎜ 대비 112.1% 수준이나, 장마기 이후 강우량이 예년 대비 26.9%인 110.6㎜에 불과하는 등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청양·부여 지역에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을 언급한 김 부지사는 “용수 부족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침수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댐 건설을 미룰 수 없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천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적인 생활기반시설이자 자원”이라며 “단순히 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홍수피해를 방지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부지사는 “정부에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정부정책 외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 차원의 종합지원대책도 별도로 만들어 추진 할 것”이라며 “지천댐이 지역성장의 발전동력으로 활용되도록 책임지고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천 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예산 예당호나 논산 탑정호보다 큰 용량으로 본격 가동 시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38만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11만㎥이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