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선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중국 생산량 감소와 국내 생산의 상대적 증가에 따른 반도체 전후방 산업의 수요증가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지원실장은 “반도체 업체 적기 투자 집행을 위해 재정·제도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으며 한창용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통계분석팀장은 “현재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위기 모니터링 확대와 정책금융 규모 확대, 이차보전 등 기업 이자부담 완화 지원 및 재기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지원, 판로지원, 고용지원 등 28개 사업에 9409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경기가 안 좋아지면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부터 줄이는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비올 때 우산을 뺏기는 것과 마찬가지”며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인해 건실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자금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무너지기 전에 제때 지원대책이 도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