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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산업 활성화 첫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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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전통주 산업 활성화 첫발 뗐다

도, 21일 ‘제1회 충남 술 발전 포럼’ 개최…육성·발전 방안 모색

전통주 산업 활성화 첫발 뗐다

 

[시사픽] 충남도가 도내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함께 농업·외식업·관광업 등 지역경제의 동반성장을 꿈꾼다.

도는 21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통주 산업 육성·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23년 제1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충남연구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도내 전통주 제조 경영체의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와 함께 전통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전통주 양조 경영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기조 발제, 특강,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가 ‘충남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정제민 한국와인생산협회장이 ‘충남 술 발전을 위한 주세법 및 주류 정책 제안’ 특강을 펼쳤다.

김 박사는 기조 발제를 통해 종량세 전환 등 국제 흐름과 젊은 세대 문화, 규제 완화 등 전통주 산업 관련 주요 현안 및 과제를 소개하고 전통주의 가치와 정체성 확립, 민관 협력 체계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술 소비 시장의 변화, 우리 술의 어려움, 주세법 및 주세제도의 개선 방향 등을 설명했으며 충남 술 발전 전담조직 구성 서울지역에 홍보 거점 설치 시설·위생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 등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패널 토론에는 정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 조인선 주식회사 모던한 대표, 정석태 팡이발효연구소 대표, 나장연 한산소곡주 대표, 김동교 신평양조장 대표 등이 참석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지역 술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한 의견을 검토·수렴해 앞으로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보완 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프랑스·독일 등 주류 선진국에서는 주류산업을 육성해 농업과 외식업, 관광업과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면서 전통주 산업을 키워가고 있다”며 “제1회 충남 술 발전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 전통주 산업이 활성화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등 농촌 전반에 활력이 생기고 주요 선진국처럼 농업·외식업·관광업과 전통주 산업이 함께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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