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9-16 14:53

  • 흐림속초22.7℃
  • 구름조금25.9℃
  • 흐림철원24.9℃
  • 구름많음동두천28.4℃
  • 구름많음파주27.2℃
  • 구름많음대관령22.0℃
  • 구름많음춘천25.2℃
  • 구름많음백령도26.1℃
  • 구름많음북강릉23.9℃
  • 구름많음강릉24.9℃
  • 흐림동해25.7℃
  • 맑음서울31.1℃
  • 구름조금인천30.8℃
  • 흐림원주30.8℃
  • 비울릉도24.0℃
  • 구름조금수원31.1℃
  • 흐림영월29.7℃
  • 구름많음충주30.8℃
  • 흐림서산32.7℃
  • 흐림울진25.9℃
  • 구름많음청주31.3℃
  • 흐림대전30.9℃
  • 구름많음추풍령27.8℃
  • 흐림안동28.8℃
  • 흐림상주28.6℃
  • 비포항25.8℃
  • 흐림군산31.3℃
  • 흐림대구28.0℃
  • 흐림전주31.3℃
  • 흐림울산25.4℃
  • 흐림창원31.6℃
  • 흐림광주30.5℃
  • 흐림부산30.3℃
  • 구름많음통영29.9℃
  • 흐림목포29.1℃
  • 흐림여수29.8℃
  • 구름많음흑산도28.2℃
  • 흐림완도26.4℃
  • 흐림고창30.7℃
  • 흐림순천28.4℃
  • 흐림홍성(예)30.9℃
  • 흐림28.8℃
  • 비제주29.9℃
  • 흐림고산30.2℃
  • 구름많음성산29.9℃
  • 흐림서귀포31.4℃
  • 구름많음진주30.3℃
  • 구름많음강화27.8℃
  • 구름많음양평30.0℃
  • 구름많음이천30.7℃
  • 구름많음인제24.6℃
  • 구름조금홍천28.6℃
  • 흐림태백23.8℃
  • 흐림정선군28.7℃
  • 흐림제천29.2℃
  • 흐림보은28.0℃
  • 흐림천안30.6℃
  • 흐림보령32.8℃
  • 흐림부여31.3℃
  • 흐림금산31.4℃
  • 흐림30.5℃
  • 흐림부안30.9℃
  • 흐림임실30.1℃
  • 흐림정읍31.1℃
  • 흐림남원31.0℃
  • 흐림장수30.0℃
  • 흐림고창군30.8℃
  • 흐림영광군30.7℃
  • 흐림김해시31.6℃
  • 흐림순창군31.4℃
  • 흐림북창원31.0℃
  • 흐림양산시29.5℃
  • 흐림보성군29.5℃
  • 흐림강진군27.4℃
  • 흐림장흥28.2℃
  • 흐림해남26.7℃
  • 흐림고흥29.8℃
  • 흐림의령군31.1℃
  • 흐림함양군29.6℃
  • 흐림광양시30.8℃
  • 흐림진도군26.5℃
  • 흐림봉화27.7℃
  • 흐림영주28.2℃
  • 구름많음문경28.3℃
  • 흐림청송군28.2℃
  • 흐림영덕26.9℃
  • 흐림의성28.8℃
  • 흐림구미28.9℃
  • 구름많음영천27.4℃
  • 흐림경주시25.2℃
  • 흐림거창28.4℃
  • 흐림합천29.7℃
  • 흐림밀양29.6℃
  • 흐림산청29.5℃
  • 흐림거제28.5℃
  • 흐림남해29.7℃
  • 흐림30.8℃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국가해양생태공원 ‘새 판 짜기’ 파란불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국가해양생태공원 ‘새 판 짜기’ 파란불

‘갯벌생태길’ 내년 국비 10억 확보…설계 시작하며 사업 본격 추진

가로림만 종합구상도

 

[시사픽] 서산·태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더 큰 그림 그리기에 나선 힘쎈충남의 새로운 도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첫 사업으로 꼽은 갯벌생태길이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내년 본격 추진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갯벌생태길은 가로림만 둘레 해안길 120㎞ 가운데 단절 구간 23㎞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 간 300억원을 투입한다.

서산 아라메길과 태안 솔향기길 등 기존 탐방로와 연계한 이 길에서는 가로림만의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다.

갯벌생태길은 또 향후 조성 예정인 가로림만보전센터, 점박이물범관찰관, 서해갯벌생태공원 등 국가해양생태공원 주요 시설을 연결한다.

도는 이 길이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촘촘하게 진행하고 체계적인 관리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 간 연결성 증대로 주민과 방문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가로림만 생태 가치 공공 인식 제고도 도가 기대 중인 효과다.

내년 확보한 정부예산은 설계비 10억원으로 도는 목표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과 태안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점박이물범·흰발농게·거머리말 등이 서식하는 가로림만을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도가 전국 최초로 구상한 사업으로 도는 그동안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왔으나,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에서 위원들이 해양생태계 보전·활용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타당성 부족’ 결과를 받게됐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7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해양수산부에서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데다,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점은 충분한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며 비교적 높은 경제성 평가값도 사업 시행 가치를 충분히 보여준다”며 타재에서 고배를 마신 점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도에서는 이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는 현재 5개 1236억원 규모의 기존 사업에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가로림만 종합발전계획은 내년부터 10년 동안 해양보호동물연구센터, 가로림만 아카데미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으로 총 사업비는 5526억원으로 우선 잡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신규 15개, 2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 발굴해 내년 예비 타당성 조사에 재도전하고 서산 대산에서 태안 이원까지의 국도 연결도 이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