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의 적극적인 징수행정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천군이 충남도가 주관한 2022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 직원이 합심해 체납세금 징수에 매진한 결과로 2019년, 2020년, 2021년에는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전년 대비 체납액 증감실적, 이월체납액 정리보류실적, 부동산 및 차량 공매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실적 등을 반영한 결과로 군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군은 고액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급여 및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강구하는 등 신속한 채권확보에 주력했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11월 말 기준 이월체납액 10억 200만원을 징수, 목표 대비 100.8%의 성과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고액·고질 체납자는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 유도, 행정제재 및 체납처분 유예 등 자립 여건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