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보건소가 김장철을 맞아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한 ‘저염 김장하기’ 지도와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보건소는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트륨 섭취량 저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13개 읍·면에서 진행하는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김치의 영양소, 맛, 풍미는 유지하면서 소금의 양을 줄인 ‘저염 김치’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절임수 6~8%, 양념장 1~1.5%의 적정 염도 수치를 유지하고 절이기, 양념장 만들기, 보관 방법 등을 지도하며 적정 염도 보다 높게 측정된 읍면에 대해서는 염도 조절과 저염 실천을 지도했다.
나성구 건강증진팀장은 “매 끼니 식탁에 오르는 김치의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나트륨 줄이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