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9-29 12:42

  • 흐림속초21.2℃
  • 맑음25.0℃
  • 맑음철원24.8℃
  • 맑음동두천26.3℃
  • 맑음파주25.9℃
  • 흐림대관령15.2℃
  • 맑음춘천24.1℃
  • 맑음백령도23.5℃
  • 흐림북강릉20.6℃
  • 구름많음강릉21.8℃
  • 구름많음동해23.3℃
  • 맑음서울26.8℃
  • 맑음인천27.8℃
  • 구름조금원주25.5℃
  • 맑음울릉도23.6℃
  • 맑음수원26.1℃
  • 구름많음영월23.6℃
  • 구름많음충주24.7℃
  • 맑음서산27.5℃
  • 맑음울진23.9℃
  • 구름조금청주27.1℃
  • 구름많음대전26.4℃
  • 구름많음추풍령23.4℃
  • 구름많음안동24.5℃
  • 구름많음상주25.6℃
  • 구름많음포항24.0℃
  • 맑음군산27.4℃
  • 구름많음대구25.3℃
  • 맑음전주27.8℃
  • 구름많음울산23.9℃
  • 흐림창원24.8℃
  • 맑음광주27.4℃
  • 구름많음부산25.9℃
  • 맑음통영26.4℃
  • 맑음목포27.7℃
  • 구름조금여수24.8℃
  • 맑음흑산도26.5℃
  • 맑음완도28.9℃
  • 맑음고창27.9℃
  • 맑음순천25.7℃
  • 맑음홍성(예)26.6℃
  • 맑음26.7℃
  • 구름많음제주26.9℃
  • 구름조금고산27.9℃
  • 구름많음성산27.4℃
  • 구름많음서귀포26.6℃
  • 구름많음진주25.8℃
  • 맑음강화25.6℃
  • 맑음양평25.6℃
  • 맑음이천26.7℃
  • 구름조금인제23.2℃
  • 맑음홍천24.8℃
  • 흐림태백18.0℃
  • 흐림정선군21.2℃
  • 구름많음제천23.9℃
  • 구름많음보은23.3℃
  • 구름조금천안25.7℃
  • 맑음보령28.5℃
  • 맑음부여27.0℃
  • 구름조금금산26.3℃
  • 맑음26.7℃
  • 맑음부안28.2℃
  • 맑음임실25.9℃
  • 맑음정읍28.6℃
  • 맑음남원26.6℃
  • 구름많음장수23.7℃
  • 맑음고창군27.8℃
  • 맑음영광군28.2℃
  • 구름많음김해시26.1℃
  • 맑음순창군27.0℃
  • 구름많음북창원25.6℃
  • 구름많음양산시26.9℃
  • 구름조금보성군27.8℃
  • 구름조금강진군27.8℃
  • 구름조금장흥26.8℃
  • 맑음해남27.4℃
  • 구름조금고흥26.9℃
  • 구름많음의령군26.0℃
  • 흐림함양군24.3℃
  • 구름조금광양시26.7℃
  • 맑음진도군27.0℃
  • 구름많음봉화22.4℃
  • 구름많음영주23.3℃
  • 흐림문경24.1℃
  • 구름많음청송군23.8℃
  • 구름많음영덕23.9℃
  • 구름많음의성25.0℃
  • 구름많음구미24.1℃
  • 구름많음영천24.0℃
  • 구름많음경주시25.0℃
  • 흐림거창23.5℃
  • 흐림합천24.3℃
  • 구름많음밀양25.2℃
  • 흐림산청23.6℃
  • 구름조금거제26.3℃
  • 구름조금남해26.8℃
  • 구름많음27.0℃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불합리한 농업진흥지역 과감히 규제 풀어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불합리한 농업진흥지역 과감히 규제 풀어야”

제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서 주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촉구

5분발언(김동빈).JPG


[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은 11일 제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토지 이용 효율을 떨어뜨리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농업진흥지역을 조사·발굴해 과감히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도지사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하게 되면 농업 외에 다른 용도로 토지를 활용할 수 없어 재산권 행사와 읍면 지역 발전에 큰 제약이 따른다는 게 김동빈 의원의 주장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전체 농지 11,766ha 중 농업진흥지역은 3,738ha로 전체 농지의 3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농업진흥지역에 농지를 소유한 주민들은 대부분 연기군 시절부터 살았던 원주민들”이며 "행복도시 건설지역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신도심과 읍면 지역의 불균형 현상은 물론, 세종시 지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황에서 재산세 등 각종 부담만 늘어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식량 안보와 직결된 농지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식량안보지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고 곡물자급률도 20% 수준에 불과한 데다 우리 시만 보아도 지난 5년간 318ha나 되는 농지가 줄어들어 무분별한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농지보전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법령상 변경·해제 요건에 명백히 해당하는 농지인데도 현실과 맞지 않게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어 토지 이용 효율 저하와 주민의 재산권 침해를 낳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요건에 해당 지역을 꾸준히 조사해 농업진흥지역을 변경·해제하는 등 노력해왔지만 시민이 체감하기에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농지법상 변경·해제 요건에 해당하는 3ha 이하 지역은 시도지사가 변경·해제할 수 있으므로 과감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농업진흥지역 규제 개선 방안으로 우량농지로 보전 가치가 없거나 지역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지역 등을 조사·발굴 예산을 투입해 전문기관에 용역 조사 의뢰 인력과 시간을 고려한 구역별 연차적 조사를 제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우리 시가 의지를 가지고 시민의 입장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주민의 재산권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