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행정수도, 미래전략도시 문구가 국정과제에 처음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행정수도 기능 강화, 문화체육기반 확대, 자족경제 기반 확충, 대중교통 이용편의 생활안전 증대, 균형발전 등을 올해 성과로 꼽았다.
최민호 시장은 21일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민이 뽑은 올해 10대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국정과제에 포함된 현안은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부산·세종) 완성 ▲이원화 자치경찰 모델 마련 및 시범실시(제주·세종·강원), 특별자치시도 대상 권한이양 ▲행정수도 세종 완성(제2집무실 세종의사당, 행복도시 광역적 발전전략 마련 등) 등 4개 과제다.
시민들이 뽑은 성과로는 ▲금강보행교 개교 ▲국회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세종-대전 광역노선 무료환승제 전면 시행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확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확정 ▲세종 예술의전당 게관 ▲비수도권 최초 M-Bus(세종-대전) 노선신설 확정 ▲부동산 3중규제 6년만에 완전 해제 ▲세종축제 및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KT&G 등 우량기업 20개사 8,889억원 투자유치 등이다.
최 시장은 교통문제에 대해 "결국은 대중교통 위주로 가야하는 방향은 맞다” 면서 "자가용을 위한 차도를 계속 넓혀야 하는 부분이 우선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 대중교통체계로 가야한다”며 대중교통수송 분담률 확대, 신호체계 개선, 대중버스 대폭 확충 및 운행빈도 수 증가, 어울링 등 자전거 적극 이용 등을 해결책으로 들었다.
특히 최 시장은 현재 개최되고 있는 국제정원박람회에 거치지 않고 태안 꽃박람회의 경험을 살려 세종시 전체를 정원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국제적으로 정원도시로 인정받고 가입한 나라가 있다”면서 "정원도시를 인증해 주는 국제 인증기관(C.I.B.Communities In Bloom)에 가입해서 인증을 받고 싶다. 도시 전체를 정원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