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국악관현악 공연 ‘연꽃의 향을 품다’가 오는 24일 저녁 6시 30분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비향예술단이 충남도 ‘202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모에 선정되며 마련됐다.
공연은 백제애 향 국악가요 산운 여명 봄. 꽃 산도깨비, 진도아리랑 순으로 펼쳐진다.
특히 초연곡인 ‘백제애 향’ 역동적인 장단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음악 미학을 구현할 전망이다.
‘2022 부여청소년 국악관현악단 발표회’도 공연에 앞서 저녁 6시 같은 자리에서 함께한다.
가야금, 소금, 거문고 피리 등 악기로 아름다운 울림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복진용 사비향예술단 단장은 “아름다운 소리 ‘율려’가 들리는 아름답고 멋진 날 연주자와 관객이 한마음이 되어 음악의 진한 감동을 체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의 악기로 연주되는 국악관현악 선율을 감상하시면서 일상의 피로와 고단했던 마음을 정화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비향예술단은 2008년 창단돼 한국음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추구하며 지역공동체에 기여해 온 전문인 구성단체다.
전통음악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부여청소년국악관현악단 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