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당진시가 22일 ‘2022년 당진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공표했다.
충청지방 통계청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최근 1인 가구의 급증가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해결책을 찾는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1인 가구 조사 부문에서는 전국 최초로 통계청 승인을 얻어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실태조사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거, 고용, 소득·소비, 건강, 여가, 기타의 7개 부문 48개 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 조사로 분석해 행정자료로는 알 수 없는 생활실태와 주관적인 인식의 정도까지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25,820가구로 전체 가구와의 비율은 2015년 대비 7.3%p 높아진 36.1%를 차지했으며 석문면, 송산면, 당진 1동 순으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1인가구로 생활한 기간은 ‘10년 이상’이 39.7%로 가장 높았고 1인가구가 된 주된 이유로는 ‘본인의 학업 및 직장’이 50.7%로 가장 높았다.
김민호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통계조사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충청지방통계청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지역통계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