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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1·2 생활권 초등 대안교육기관 전무…수요와 형평성에 맞게 예산 편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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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1·2 생활권 초등 대안교육기관 전무…수요와 형평성에 맞게 예산 편성해야”

1일 교육정책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대안교육기관 정원 및 예산 지원 확대’ 필요성 강조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사진=세종시의회)

 

[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은 1일 교육청 교육정책국 소관 2024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새로운 대안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립형뿐만 아니라 민간 위탁 교육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대안교육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공립형대안학교인 늘벗학교 1곳, 민간위탁교육기관인 예노아, 사계절, 가온누리 등 총 3곳이 운영 중이다.

중장기 민간 위탁 학생 규모는 10월 기준 초등 7명, 중등 114명이며 위 3개의 기관은 모두 수요가 폭증하면서 정원에 비해 현원이 많은 상황이다.

또한 위탁 예정인 대기학생도 현재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늘벗학교 역시 개교 2년만에 대기 학생이 발생하는 등 학업 중단 위기 및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에 대한 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숙 의원은 “특히 초등학생 대상 대안교육센터의 경우 보람동에 위치해 1·2 생활권 거주 학생은 먼 통학거리로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초등의 경우 1·2 생활권에 민간위탁교육기관을 한 곳 더 운영하는 것으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공립형 늘벗학교의 경우 복약 중인 학생을 위해 아침 간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민간위탁교육기관 역시 형평성에 맞는 예산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한창 자라나는 학생들인 만큼 공립이든 민간이든 급간식비 등의 필수예산은 고르게 지원돼야 한다”며 “또한 학교급별 학생의 인구에 따른 대안교육 수요 비율에 맞게 초·중등 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교육기관 위치를 조정하고 면밀한 수요 조사를 통한 정원 및 예산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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