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보안산업 기업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보안검색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장동혁 국회의원실, 충청남도, 서천군 및 한서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보안검색기술 국산화 개발 현황 및 향후 국산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 방안을 위한 논의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KAERI 국산 방사선 보안검색기 개발현황 테라헤르츠 기반 대인 보안검색 기술의 동향과 검색 시스템의 국산화 노력 클라우드와 보안 국산 보안장비 판로지원 방안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발전방안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에스에스티랩, 시큐리티월드, 뉴원에스앤티, 인천국제공항공사, 코리아스캔텍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 국내 보안검색장비 도입 일반보안검색장비 시험인증 도입 등 보안검색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 방안에 관한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서천군은 대통령직인수위 충남도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로 채택된 1000억원 규모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에 국내 개발업체가 중심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장동혁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보안검색장비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충남 서천의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가 국민 안전에 중심적 역할을 하길 당부한다”며 “국회와 정부 지원 속에 국내 보안검색산업 성장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우리군은 시험인증센터를 기반으로 개발 업체 어려움 해결 목적의 보안산업 기업지원센터 유치 등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참여해 주신 업체들이 클러스터와 함께해, 산업 발전의 중심을 잡아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