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01 12:32

  • 흐림속초19.3℃
  • 흐림14.1℃
  • 흐림철원15.4℃
  • 흐림동두천16.7℃
  • 흐림파주16.9℃
  • 흐림대관령10.1℃
  • 흐림춘천13.2℃
  • 흐림백령도18.2℃
  • 흐림북강릉17.1℃
  • 흐림강릉16.8℃
  • 흐림동해15.8℃
  • 흐림서울16.6℃
  • 흐림인천17.3℃
  • 흐림원주14.0℃
  • 흐림울릉도18.2℃
  • 흐림수원16.8℃
  • 흐림영월10.5℃
  • 흐림충주12.8℃
  • 흐림서산16.6℃
  • 흐림울진15.9℃
  • 비청주13.3℃
  • 비대전13.4℃
  • 흐림추풍령12.6℃
  • 비안동13.0℃
  • 흐림상주11.8℃
  • 비포항15.6℃
  • 흐림군산13.6℃
  • 비대구14.9℃
  • 비전주14.8℃
  • 비울산13.8℃
  • 비창원14.6℃
  • 비광주14.6℃
  • 비부산14.6℃
  • 흐림통영14.3℃
  • 비목포13.9℃
  • 비여수14.9℃
  • 비흑산도14.9℃
  • 흐림완도13.9℃
  • 흐림고창14.8℃
  • 흐림순천12.3℃
  • 박무홍성(예)14.5℃
  • 흐림13.5℃
  • 비제주16.7℃
  • 흐림고산16.3℃
  • 흐림성산17.0℃
  • 비서귀포18.8℃
  • 흐림진주14.8℃
  • 흐림강화16.7℃
  • 흐림양평13.7℃
  • 흐림이천13.5℃
  • 흐림인제13.8℃
  • 흐림홍천13.0℃
  • 흐림태백9.9℃
  • 흐림정선군9.5℃
  • 흐림제천11.0℃
  • 흐림보은12.1℃
  • 흐림천안13.6℃
  • 흐림보령14.7℃
  • 흐림부여13.9℃
  • 흐림금산13.4℃
  • 흐림13.0℃
  • 흐림부안14.3℃
  • 흐림임실14.0℃
  • 흐림정읍14.6℃
  • 흐림남원13.4℃
  • 흐림장수12.6℃
  • 흐림고창군14.2℃
  • 흐림영광군14.6℃
  • 흐림김해시13.8℃
  • 흐림순창군14.0℃
  • 흐림북창원15.0℃
  • 흐림양산시14.5℃
  • 흐림보성군14.2℃
  • 흐림강진군13.8℃
  • 흐림장흥14.0℃
  • 흐림해남14.2℃
  • 흐림고흥14.9℃
  • 흐림의령군15.1℃
  • 흐림함양군13.8℃
  • 흐림광양시13.9℃
  • 흐림진도군14.9℃
  • 흐림봉화12.6℃
  • 흐림영주11.6℃
  • 흐림문경11.9℃
  • 흐림청송군12.4℃
  • 흐림영덕15.9℃
  • 흐림의성13.0℃
  • 흐림구미13.0℃
  • 흐림영천14.2℃
  • 흐림경주시15.4℃
  • 흐림거창12.7℃
  • 흐림합천15.2℃
  • 흐림밀양14.3℃
  • 흐림산청13.2℃
  • 흐림거제14.2℃
  • 흐림남해14.8℃
  • 비14.9℃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충남 남부 철도 교통망 ‘업그레이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충남 남부 철도 교통망 ‘업그레이드’

연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착공…호남선 고속화는 기본계획 수립

충남 남부 철도 교통망 ‘업그레이드’

 

[시사픽] 충남 남부 지역 철도 교통망 ‘업그레이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연내 첫 삽을 뜨고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조만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 발생한 여유 선로 용량을 활용해 광역철도망을 구축, 교통 불편을 덜고 국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35.4㎞ 규모로 2024년까지 2694억원을 투입해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정거장 12개를 개량하거나 신설한다.

이 사업은 2016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착수 등을 마치고 현재는 기획재정부가 수요예측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통 수요 발굴 등 기재부 수요예측재조사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조속한 추진을 위한 활동을 펴왔다.

이 결과 이달 초 열린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협력회의’에서 국토부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기재부 수요예측재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총사업비 협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충청권 도시 간 교통불편 해소 지역 및 경부·호남선, 대전지하철 등 교통수단 간 연계를 통한 지역개발 및 균형발전 촉진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 뒷받침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선 고속화는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 구불구불한 철길을 곧게 펴고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예타를 통과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호남선 논산-가수원 구간 45㎞ 내에는 곡선반경 600m 이하 급곡선이 31곳에 달하며 철도 안전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건널목이 13개가 설치돼 있다.

국가 5대 간선축 중 하나이지만, 1914년 건설 이후 복선으로만 바꿨을 뿐 선형 개량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구간 열차 통행 속도는 최소 84㎞/h에 불과하고 건널목 사고는 1982년 이후 1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사업에는 2027년까지 7192억원의 국비를 투입한다.

기존 선로를 개량해 29.2㎞로 단축하고 급곡선 구간은 5개소로 줄이며 철도 건널목은 직선화 및 입체화를 통해 모두 없앤다.

도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논산역에서 서대전역까지 이동 시간이 33분에서 20분으로 13분가량 단축되고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입영 장병이 서울 용산역에서 논산역을 거쳐 논산훈련소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17분에서 166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특히 호남선 고속화가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 효과를 불러오며 국방산단 조성과 육사·국방부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상생 및 균형발전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호남선 고속화는 예타에서 경제성 분석 0.61로 기준점을 넘지 못하며 비수도권 철도 개량 사업의 한계를 드러냈다.

그러나 종합평가에서 기준점 이상인 0.505를 받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도가 열차 통행 안전성 제고와 국군 장병 이동권 향상, 고속철도 서비스 확대 등 정책적 효과를 앞세워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다.

국토부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조만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는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키로 했고 도는 이에 발맞춰 자료 제공과 정부예산 확보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호남선 고속화는 충남 남부 지역 철도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논산·계룡 지역 주민은 물론, 호남권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각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