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이 2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공주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유관 기관장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은 지난 2017년 제3기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38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당초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설치된 어린이 교통공원을 캐릭터 안전테마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인데 올해 4억원을 들여 지진과 태풍, 소방안전 등 체험시설 3종을 설치하고 운영 준비를 마쳤다.
안전체험공원은 부지면적 12,600㎡에 안전체험관, 재난체험관, 소방안전체험관, 휴게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지진과 태풍에 대한 이론교육 수강과 체험은 물론, 119 신고 실습과 화재대피 및 소화기 체험 및 교통관련 버스 승·하차 교육, 전동차 체험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교육과 어린이를 위한 각종 체험형 콘텐츠와 트램펄린, 클라이밍 등 실내 놀이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 안전체험공원은 효과적인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공주시의 안전지수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